3분기 손해보함사 빅5 또 역대급 실적

3분기 손해보함사 빅5 또 역대급 실적

뉴스로드 2024-11-15 15:38: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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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사진=연합뉴스]
보험 [사진=연합뉴스]

[뉴스로드]  3분기에도 5대 손해보함사가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 갔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삼성화재·DB손해보험·메리츠화재·현대해상·KB손해보험의 누적 순이익은 약 6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8%가량 늘어난 액수다.

삼성화재는 3분기 누적 순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3.8% 증가한 1조8665억원이다. DB손해보험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3.7% 증가한 1조5780억원이었다. 메리츠화재는 1조4928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5.2% 증가했다.

현대해상은 1조464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3.1% 증가했고, KB손해보험도 작년 같은 기간보다 8.8% 늘어난 7400억원으로 집계됐다.

손보사들은 보험계약마진(CSM)을 늘릴 수 있는 장기 보장성보험 판매에 집중하면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장기 보장성 상품 위주의 지속적인 판매 상승, 상대적으로 안정적으로 관리된 장기보험 손해율 등에 따라 3분기까지 보험사 전반적으로 실적 호조가 이어졌다"고 말했다.

대형 생명보험사들의 실적은 엇갈렸다.

삼성생명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당기 순이익이 2조421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0.9% 늘었다. 교보생명은 같은 기간 별도 기준 누적 순이익이 9천399억원으로 26.5% 늘었다.

그러나 한화생명의 누적 순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3.9% 줄어든 7270억원이었다. 금융당국 제동으로 단기납 종신 보험 영업 실적이 작년에 미치지 못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최근 금융당국이 보험사들의 '고무줄 회계' 논란에 칼을 빼 들면서 이후 보험업권의 '역대급 실적'도 주춤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4분기부터는 국내외 금리 하락에 따른 투자손익 영향, 최근 자동차보험의 손해율 상승 추이에 따른 보험손익 영향, 무·저해지상품 해지율 가이드라인 적용에 따른 CSM 영향 등이 회사별로 당기 손익에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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