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10월 해상 수출 운송비용이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관세청이 15일 발표한 '10월 수출입 운송비용 현황'에 따르면 미국 서·동부(각각 5.3%, 5.4%↓), 유럽연합(20.7%↓), 중국(6.9%↓), 일본(5.8%↓), 베트남(7.7%↓)의 해상 수출 운송비가 모두 하락했다.
이 중 원거리 항로에 해당하는 미 서부는 3개월 연속으로 미 동부와 유럽연합은 2개월 연속 하락했다. 근거리 항로에 속하는 일본, 베트남 2개월 연속 하락했고, 중국도 전달보다 비용이 하락했다.
중국으로 향하는 해상 수출 운송비용은 9개월 만에 하락이다. 중국행 해상 수출 운송비는 올해 2월부터 8개월 연속 상승한 바 있다.
지난달 중국으로 향하는 해상 수출 컨테이너의 2TEU(40피트짜리 표준 컨테이너 1대)당 운송 비용은 평균 76만7000원으로 전달보다 6.9% 하락했다.
다만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비교하면 일본을 제외한 미국, EU, 중국, 베트남 등 대부분 항로의 운송비가 상승했다.
해상 수입 운송비는 전달보다 중국(0.01%↓)은 하락했고, 미국(서부 15.1%·동부 0.4%↑), EU(8.2%↑), 일본(15.9%↑), 베트남(1.3%↑) 등은 상승했다.
항공 수입 운송비는 미국(1.5%↓), EU(15.2%↓), 중국(3.1%↓), 일본(8.3%↓)은 하락, 베트남(12.5%↑)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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