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간 7개 훈련 실시…한미 F-35 스텔스 전투기 첫 참가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한국·미국·일본 3국의 다영역 훈련인 '프리덤 에지'가 15일 종료됐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한미일은 사흘 간의 프리덤 에지 훈련 기간 ▲ 해상미사일방어 ▲ 공중훈련 ▲ 해상공방전 ▲ 대해적 ▲ 대잠수함전 ▲ 방공전 ▲ 사이버방어 등 7개 훈련을 실시했다.
한미일은 작년 8월 미 캠프데이비드 정상회의 합의에 따라 올해 6월 처음으로 프리덤 에지 훈련을 실시했고, 이번이 두 번째였다.
2차 프리덤 에지 훈련 기간에는 1차 때 실시하지 않은 대해적 및 해상공방전 훈련이 처음 시행됐다.
합참은 "이번 훈련은 최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와 러북 군사협력 강화 등 안보 위협이 증가하는 가운데 한반도와 역내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북한에 은밀히 침투해 핵심 시설에 대한 정밀타격이 가능한 한미 F-35 스텔스 전투기가 최초로 참가했으며, 조지워싱턴 미 항모와 한미일 이지스구축함 등 군함, 그리고 해상초계기가 참가해 수상, 수중, 공중, 사이버 등 다영역에서 상호운용성을 증진했다"고 평가했다.
한미일은 앞으로도 프리덤 에지 훈련을 정례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ho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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