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종세상' 유퉁, 67세 싱글 파파의 이별 걱정 "시간이 없지 않나"
14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유퉁이 안 좋아진 건강으로 딸과의 이별을 걱정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일을 하고 있던 유퉁을 집으로 보낸 누나는 "몸이 안 좋아요 어제 또 병원 갔다 왔지. 잠을 안 자니까 어제 새벽에 내려왔어요"라고 말했다. 유퉁은 "나이가 드니까 이것도 병원에 한 번 가봐야 합니다. 이쪽 다리를 올리면 이것 보세요. 안 돼요"라며 계단을 올라가기 힘든 다리 상태를 보여줬다.
딸 미미를 한국에 데려온지 2년이 된 유퉁은 뒷산에서 다짜고짜 발성 연습을 시작했다. 유퉁은 "우리 미미가 혼자서 콩쿠르 대회에 나가서 대상을 받았더라고. 노래 부를 때 행복하다고 그럼 됐다. 한글도 배우고 글도 배우고 노래도 배우고 미미야 어떻게 할래? 이래서 시작이 된 거다"라며 딸과 함께 노래 연습을 하게된 이유를 설명했다.
유퉁은 "미미 살해 협박, 성추행 협박, 성폭행 협박. 막 살이 떨리대. 살이 너무 떨리고. 혀가 말이 안 나오더라고요. 몸 이쪽이 힘이 다 빠져버리고. 병원에서 응급조치를 하는데 잘못되면 뇌출혈이 온데요. 미미를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하지 그 악플러들과 싸우고 이건 아니다. 수없이 내가 마음을 그렇게 다잡은 거죠"라며 건강이 나빠진 이유를 밝혔다.
다음날 유퉁이 일어나지 못하는 모습에 딸이 불안한 마음에 유퉁의 곁을 지켰다. 고모를 부른 딸 미미에 세 사람이 병원으로 향했다. 유퉁이 당뇨 합병증으로 MRI까지 찍게 됐다. 딸 미미는 "우리 아빠 안 아프게 해주세요. 아빠는 저한테 많이 소중한 사람"라며 기도를 하다 눈물을 터트렸다.
유퉁은 "내가 하늘의 별이 되고 난 이후에 대한 생각을 안 할 수가 없다.19살까지라도 앞으로 6년. 내가 미미 뒷바라지를 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를 드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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