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D 코리아와 배우 나나가 함께한 12월호 커버 화보가 공개됐다. 이번 화보는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에스.티.듀퐁(S.T.Dupont)의 152년 역사를 담은 새로운 여성 가방과 함께 강렬한 스타일을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기존의 단발머리를 벗어나 휘날리는 긴 생머리에 에스.티.듀퐁의 엑스백(X-BAG)을 매치한 나나의 모습은 촬영 현장 스태프들의 찬사를 이끌어냈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나나는 내년에 개봉을 앞둔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에 대해 입을 열었다. 차기작을 선택한 이유로 '액션'을 꼽은 그녀는 “항상 액션 연기에 도전하고 싶었다”며, 이번 촬영에서 느낀 희열과 도전의 즐거움을 전했다. 난이도 높은 액션씬이었지만, 모두의 에너지가 하나로 모이는 순간에 성취감을 느꼈다는 설명이다.
최근 오픈한 유튜브 채널 'NA( )NA'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나나는 채널을 시작한 이유에 대해 “일기처럼 내 일상을 남겨보고 싶었다”고 밝히며, 촬영, 편집, 자막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담당한다고 덧붙였다. 자신의 손으로 만들어진 영상이 시청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는다는 사실에 큰 기쁨을 느낀다고 말했다.
2009년 애프터스쿨로 데뷔해 올해로 15주년을 맞은 나나는 시간이 자신을 단단하게 만들었다고 회상했다. 특히, ‘오렌지캬라멜’ 활동 시기가 전환점이었다고 말하며, 이 시기에 성격과 태도가 크게 변화했고 자신을 성장시킬 수 있었다고 전했다. 데뷔 초 주변 평가에 흔들렸던 순간들과는 달리, 이제는 중심을 잡으며 차분한 태도로 나아가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번 화보와 인터뷰 전문은 WWD 코리아 12월호에서 단독 공개된다. 또한, 화보 촬영의 무빙 커버와 메이킹 필름은 WWD 코리아의 SNS 채널에서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에스.티.듀퐁의 품격 있는 스타일과 나나의 독보적인 매력이 어우러진 이번 프로젝트는 겨울을 앞둔 독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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