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변우석이 악플러에 대한 법적 대응에 나서며 자신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강력한 조치를 취했다.
법적 대응과 소속사의 입장
변우석의 소속사 바로엔터테인먼트는 15일 공식 입장을 통해 악의적인 비방과 모욕 행위에 대해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는 판단 아래 법적 대응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자체 모니터링과 팬들의 제보를 통해 악질적인 범죄 행위 상황을 확인했다"며 "명예훼손, 모욕, 성희롱, 허위사실 유포 등의 악성 게시물과 댓글에 관한 증거를 수집하여 법무법인을 통해 법리검토를 거친 후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알렸다.
바로엔터테인먼트는 이번 법적 대응에 대해 "명백한 범죄 행위이자 법적 조치 대상이다"라며 "이러한 범죄 행위를 좌시하지 않고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합당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속사는 변우석의 권익과 명예를 보호하기 위해 앞으로도 악의적인 행위에 대해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필요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덧붙였다. 변우석에 대한 악플과 비방은 팬들 사이에서 큰 우려를 낳았으며, 소속사의 이번 대응은 많은 팬들에게 안도감을 주고 있다.
과잉 경호 논란과 그 후속 조치
변우석은 지난 5월 막을 내린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를 통해 스타덤에 올랐다. 그러나 그 이후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위해 홍콩으로 출국하는 과정에서 과잉 경호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경호업체는 공항 게이트를 통제하고, 라운지 승객들에게 플래시를 비추며 항공권을 검사하는 등의 행동을 보였다. 해당 영상이 SNS를 통해 확산되면서 '황제 경호'라는 비판이 일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인천공항경찰단은 40대 사설 경비업체 대표 A와 경호원 B를 경비업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으며, 지난달 2일 이들을 검찰에 송치했다.
A 등은 변우석을 경호하는 과정에서 일반 승객들에게 위력을 과시하며 경비업무의 범위를 넘어선 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건은 현재 인천지검 국제범죄수사부의 요청에 따라 보완 수사가 진행 중이다.
변우석의 소속사는 이번 과잉 경호 논란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으며, 앞으로 팬들과 대중에게 불편을 주지 않도록 더욱 신중하게 행동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인디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