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서울대학교는 지난 13일 세종시 공동캠퍼스에서 대학원 협동과정 국가정책행정전공 개원식을 개최했다. 서울대는 글로벌 수준의 공공분야별 정책·행정 역량과 지식을 갖춘 공직자 양성을 목표로 올해 9월 대학원 협동과정 국가정책행정전공(석사과정 30명, 박사과정 6명)을 신설하고 강의를 시작했다.
서울대는 2017년 마스터플랜 수립 후 학내 협의 및 관련법 개정 등 장기간에 걸쳐 전공 신설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해당 전공에 서울대 행정대학원, 국제대학원, 보건대학원, 환경대학원 및 융합기술대학원 등의 교수진이 참여하여 국내 최고 교육 수준으로 4개 전문 트랙별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전문성과 다양성을 갖춘 교과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유홍림 총장은 축사에서 전공 신설에 협조한 교·내외 인사들에게 감사 인사와 함께 “평창과 시흥에 이어 세종시에 서울대학교 캠퍼스가 열리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서울대 국가정책행정전공은 국내 최고의 공직역량 교육기관으로, 불확실한 글로벌 정책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견실한 정책전문가를 양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대 대학원 협동과정 국가정책행정전공은 매년 상반기 신입생 모집 및 9월 학기 개강의 학사일정으로 진행되며, 이 전공과정을 통해 정부와 공동캠퍼스 내 여러 기관과의 네트워크 강화와 글로벌 정책지식생태계 구축에 노력하고, 행정 역량 강화와 수준 높은 정책산출로 국가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개원식에서는 유홍림 총장과 김성규 교육부총장, 전영한 행정대학원장, 박연환 간호대학장, 이태진 보건대학원장 등 교내 인사들이 참석했다. 김홍락 행복중심복합도시건설청 국장, 한석수 세종공동캠퍼스 운영법인 이사장, 송종호 LH 세종특별본부 본부장 등 외빈들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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