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24] 넷마블과 메가 히트 드라마의 만남?...'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시연기

[지스타 2024] 넷마블과 메가 히트 드라마의 만남?...'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시연기

이포커스 2024-11-15 13:37:51 신고

3줄요약

'왕좌의 게임'은 유럽을 중심으로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끈 드라마다.

지금껏 이 묵직한 '왕좌의 게임' IP를 활용해 나온 게임들이 수많이 있었는데, 크게 두각을 나타낸 게임은 없었다고 봐도 된다.

그런 '왕좌의 게임'이 이번엔 대한민국의 대형 게임사 넷마블을 만난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라는 이름으로 출시 예정인 이 게임은 모바일은 물론 다양한 플랫폼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오픈 월드 액션 RPG다. 특히 언리얼 엔진5를 활용, 원작 속 광활한 웨스테로스 대륙을 오픈 월드로 구현해 드라마 속 주요 배경을 직접 탐험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기자도 한때 밤을 새우며 정주행했을 만큼 애정이 있는 드라마가 바로 이 '왕좌이 게임'인데, 그만큼 이번 지스타에 오기 전부터 이 게임에 대한 기대가 컸다.

눈을 마주쳤는데 움찔했다. [곽유민 기자 촬영]
눈을 마주쳤는데 움찔했다. [곽유민 기자 촬영]
'클템' 이현우 씨도 코스프레의 퀄리티에 놀라 소리쳤다. [곽유민 기자 촬영]
'클템' 이현우 씨도 코스프레의 퀄리티에 놀라 소리쳤다. [곽유민 기자 촬영]

넷마블 부스를 찾았을 때 대형 스크린 속에 도열해 있는 무시무시한 존재 '백귀'들이 기자를 맞이했고, 드라마를 볼 때 가슴을 울렸던 특유의 메인 OST가 흘러나와 더욱 긴장감을 더했다.

옆 쪽에는 철왕좌 모형이 있었고, 마치 실제 백귀를 마주한 듯한 위협적인 모습의 코스프레도 구경할 수 있었다.

각각의 클래스에 대한 설명은 다소 부족했다. [곽유민 기자 촬영]
각각의 클래스에 대한 설명은 다소 부족했다. [곽유민 기자 촬영]
따로 커스터마이즈 기능은 없고 프리셋 중 외모 선택이 가능하다. [곽유민 기자 촬영]
따로 커스터마이즈 기능은 없고 프리셋 중 외모 선택이 가능하다. [곽유민 기자 촬영]

게임을 시연해 봤다. 당연히 존 스노우를 선택하고 싶었으나 이 게임은 다르게 기사, 용병, 암살자 클래스 중 하나를 선택한 뒤 가상의 인물로 스토리를 진행하는 방식이었다. 마치 게임 '디아블로'에서 캐릭터를 선택하는 느낌을 받았다. 남녀 성별 또한 각각 선택이 가능했다.

주인공은 매서운 추위의 북쪽 장벽으로 가게 되는데, 거기서 삼촌에게 '존 스노우와 순찰자들이 순찰을 나갔다 돌아오지 않는다'는 얘기를 듣게 된다.

컷 신은 엄청난 퀄리티를 자랑하진 않지만, 이야기는 흥미롭다. [곽유민 기자 촬영]
컷 신은 엄청난 퀄리티를 자랑하진 않지만, 이야기는 흥미롭다. [곽유민 기자 촬영]

결국 삼촌과 함께 순찰자들을 찾으러 방벽 밖으로 나간 주인공. 그곳에서 백귀들을 맞이하고 전투를 벌이게 되는데 100% 수동 조작을 통해 타격감 있는 전투를 진행할 수 있었다.

전투 조작은 크게 복잡하거나 불편하진 않고, 살짝의 방향 보정을 통해 쉽게 백귀를 물리칠 수 있어 크게 피로감은 오지 않았다.

전투에 공을 많이 들인 티가 난다. [연합뉴스]
전투에 공을 많이 들인 티가 난다. [연합뉴스]

관건은 출시 후에 오픈 월드가 어떻게 구현될 지에 달려 있을 거 같다. 시연 버전만 체험했을 땐 늘 하던 콘솔 느낌의 '왕좌의 게임'을 하는 데 그쳤는데, '왕좌의 게임'이 RPG 게임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오픈 월드'를 최초로 만나 어떤 방식으로 표현됐을지 기대도 되고 설레기도 한다.

지금까지 공개된 바로는 단순히 스토리를 따라가지 않고 다양한 멀티 콘텐츠를 제공하며, 필드를 돌아다니다 특정 지역에 진입하면 다른 유저와 만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공간, 세계관 내 전설의 생명체가 등장하는 4인 파티 던전, 드래곤을 쫓아내는 12인 멀티 플레이, 로그라이크 스타일의 협업 플레이 등이 나온다고 한다.

모바일로도 출시하는 만큼 자동 전투의 유무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데, 그것을 버린 선택이 어느 정도 통할 수 있을 지도 관전 포인트라 할 수 있겠다.

단순히 기존 스쳐 지나갔던 콘솔이나 PC 게임의 '왕좌의 게임'에 멀티 플레이 요소와 오픈 월드를 살짝 첨가한 정도일지, 우리가 알던 재밌는 오픈월드의 RPG를 '왕좌의 게임' IP로 즐길 수 있는 대작일지 뚜껑을 얼른 열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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