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여대였는데
갑작스레 남학생을 받으니 문제 제기 할 수 있음
근데 그 대응 방식이
학교 건물에 난동 피우고
도로 점령하고
아무 상관도 없는 취업박람회 기물들 박살내서
배상 연락 오니까
서로 책임 떠넘기는게
대체 무슨 의미가 있음?
이렇게 폭동이라도 저지르지 않으면
봐주지 않으니까 그렇다?
조금이라도 이해관계에 충돌이 생길 때마다
폭동 일으킬거임? ㅋㅋㅋㅋ 인권 운동이라는 명분으로?
그럼 모두가 같은 명분으로 폭동 일으킬 수 있음
모두가 그런 명분으로 폭동 일으킨다면
나라는 무법지대가 될 거임
당장 명백히 인권을 침해 받고 있는
대기업 노조들,
간호사, 군인 장성들 모두 밖으로 나와서
도로 점령하고 폭동 일으켜도 되는거임?
이러면 '민주화 운동'이랑 비교하는 사람 있을거 같은데
민주화 운동은 모든 언론, 시위의 자유가 통제된
^군부 독재^ 시대라
말 그대로 그거 말고
의견을 표현 할 방법이 하나도 없었음
거기에다 폭동의 이유도 단순 이해관계 충돌이 아닌
^민주화^ 그 자체였고.
즉 이해관계 충돌 때문에 법 다 건너뛰고 폭동 일으키는 거랑 전혀 다른 고귀한 운동임
예를들어 삼성전자 분식회계 사기 쳐서
막대한 손실 입은 주주들도
대부분 ^정당한^ 시위, 신고로 대답했음
게임사 확률 조작으로
수백 수천 허공에 날린 게이머들도
도로 점령하고 건물 처들어가서
난동 부리는게 아닌
^정당한^ 언론사 제보, 트럭 시위로 대답했음
그 마저도 언론에 뜬 건 극소수지만
대놓고 사기를 당한 수준이지만
도로 점거하고 제 3자들 건물 처들어가서 물건 부수진 않았음
이해관계 충돌이 일어날 때마다 폭동 일으키는 건
전혀 명분이 될 수 없음
그리고 미리 말씀 드리지만
저출산이든 재정 문제든
학교의 주인인 학생들의 허락 없이
남녀공학 전환 가능 중요한 문제를 의논한 건 충분한 문제 사유라 생각합니다
오해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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