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든 스프링어. 사진=PGA투어
노승열이 '가을시리즈'에서 우승을 노리고 있지만 좀처럼 선두권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15일(한국시간) 버뮤다의 포트 로열 골프코스(파71·6828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버터필드 버뮤다 챔피언십(총상금 690만달러) 1라운드.
노승열은 이날 버디 5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1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38위에 머물렀다. 공동 선두와는 5타 차다.
페덱스컵 랭킹이 125위인 헤이든 스프링어(미국)이 6언더파 65타를 쳐 공동 3위 패트릭 로저스(미국), 조셉 브람레트(미국), 케빈 도허티(미국) 등을 1타 차로 제치고 저스틴 로어(미국)와 공동 선두에 나섰다.
노승열은 이날 안되는 것 없이 스코어를 줄이지 못했다. 다만, 그린에 파온을 시키지 못했을 때 리커버리가 조금 부족했다. 노승열은 이날 드라이버 평균 거리 279야드, 페어웨이 안착률 64.29%(9/14), 그린적중률 77.78%(14/18), 스크램블링 25%(1/4), 그린적중시 홀당 퍼트수 1.64개를 기록했다.
일몰로 21명의 선수가 1라운드를 마치지 못했다.
현재 페덱스컵 랭킹 178위인 노승열은 내년 시즌 PGA 투어 시드를 위해선 이번 대회를 포함해 올해 남은 2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야 한다.
다음 주 열리는 RSM 클래식까지 페덱스컵 포인트 125위 안에 들어야 2025시즌 투어 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다. 126위부터 150위 사이 선수들에겐 조건부 시드가 주어진다.
페덱스컵 127위인 김성현은 이븐파 71타로 공동 54위에 그쳤다.
페덱스컵 랭킹 98위의 이경훈은 2오버파 73타를 쳐 공동 80위로 컷탈락을 걱정하게 됐다.
'디펜딩 챔피언' 카밀로 비예가스(콜롬비아)는 1오버파 72타로 공동 66위이다.
JTBC골프&스포츠는 16일 오전 2시45분부터 2라운드를 생중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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