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농장'과 상생하길" 데프콘 합류한 '동훌륭', 성숙한 반려문화 정착 나선다 [종합]

"'동물농장'과 상생하길" 데프콘 합류한 '동훌륭', 성숙한 반려문화 정착 나선다 [종합]

엑스포츠뉴스 2024-11-15 11:36: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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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동물은 훌륭하다'가 파일럿 딱지를 떼고 정규편성돼 돌아온다.

15일 오전 KBS 2TV '동물은 훌륭하다'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데프콘, 은지원, 장도연, 손수희 PD가 참석했다.

'동물은 훌륭하다'는 다양한 반려동물과 반려인의 일상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으로, 애니캠을 통해 감동과 재미, 일상 속 법률 상식까지 반려문화를 선도하고 대중의 인식을 개선하는데 힘쓰고 있다.

이날 손수희 PD는 "저희 프로그램은 애니캠이 상징적이다. 동물과 관련한 모든 이야기를 들여다보는 장치다. 세상 일을 동물의 관점으로 바라보는 프로그램이지만, 보고 나면 여러분의 일상을 돌아보게 하는 프로그램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기존의 동물 프로그램과의 차별점에 대해서는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동물 사이에서 일어난 일을 모두 다루지만, 반려 문화 자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어떻게 보살피고 공존할 수 있느냐에 초점을 맞춘 것"이라며 "'동물농장'과 상생하고 공존하면서 건강한 생태계에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라고 전했다.

파일럿에서 MC로 활약한 서장훈을 대신해 합류한 데프콘은 "제각각의 프로그램을 하고 있는데, 지향하고 있는 건 새로운 프로그램이었다. 마침 지금까지 해보지 못한 프로그램을 제안받아서 감사했고, 동물을 다루는 프로그램들과는 다르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경각심과 책임감을 이야기하는 것 같아 너무 좋았다. 너무 훌륭한 프로그램이 같이 하자고 해서 바로 합류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어 "제가 보여드릴 건 없고, 있는 그대로 반응하겠다. 비반려인으로서 반려인에 대한 이해와 응원을 했을 때 반려 문화가 진정으로 완성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데프콘은 "안 맞으면 그만두겠지만 잘 맞을 것 같다. 워낙 동물을 사랑하는 분들이라 옆ㅇ에서 배운다는 마음으로 호흡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여 MC들의 호흡을 기대케 했다.



자신의 별명이 '개소년'이라고 밝힌 은지원은 "태어날때부터 개가 많아서 눈치를 봤다. 그러다보니 제가 자기보다 밑이라는 서열을 알더라. 마당에서 개들을 키웠는데, 밥을 먹고 있으면 주변에 가질 못했다. 저한테는 으르렁거리더라"며 개에 대한 지식이 많다고 자신했다.

동물 영상을 많이 찾아본다는 그는 "인간으로서는 해선 안 될 짓을 '동훌륭'을 통해 보게되면서 되돌아보게 됐다. 인식칩에 대해서도 다시 알게 됐느넫,어머니께서 이미 하셨다더라. 그런 부분에 대해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대세 중의 대세로 떠오른 장도연은 "안 할 이유를 찾지 못했다. 기회가 왔다는 것에 감사했고, 녹화하면서도 프로그램 통해 배우는 게 많아서 알아야 한다는 의무가 생겼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파일럿 방송을 통해 들개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깨달았다는 그는 "내면을 보니 시간을 끌면 안되겠다, 조치가 필요하겠다는 걸 느껴서 화나서 울기도 하고 속상해서 울기도 했다"고 '프로 공감러'의 면모를 보여줬다.



파일럿 당시 유익한 지식을 전달했던 반려견 행동학 전문가 고지안, 동물 사건 전문 변호사 조찬형, 고양이 전문 수의사 김명철 등 '애니벤저스'도 돌아온다.

손수희 PD는 "비반려인도 프로그램을 보면 좋은 효과가 있다. 동물을 이해하고 공존을 고민하는 프로그램인데, 인간에 대한 이해도 깊어지고 포용이 넓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더 노력할테니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은지원은 "몰랐던 법적 문제도 알아가셨으면 좋겠다. 바쁜 일상 중에도 힐링이 되는 마음"이라고 전했고, 데프콘은 "열심히 준비했고, 저도 동물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받고 싶다. 동물과 함께 힐링하며 즐거운 삶 이어가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한편, '동물은 훌륭하다'는 16일 오전 10시 35분 첫 방송되며, 12월 9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KBS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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