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어르신들께 행복한 추억 ‘선사’

논산시, 어르신들께 행복한 추억 ‘선사’

중도일보 2024-11-15 10:50:24 신고

3줄요약
어르신 사회참여 프로그램 (1)


어르신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을 위해 논산시가 마련한 힐링 프로그램이 큰 호응 속에 마무리 됐다.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관내 15개 읍면동에서 사회관계형성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4명씩 선정, 총 60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쿠키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처음 참여했을 때는 어색해하던 어르신들은 프로그램 진행에 따라 재료를 손질하고, 서로 돕고 함께 사진을 찍으며 쿠키를 완성하는 즐거움에 푹 빠진 모습을 보이셨다.

어르신 사회참여 프로그램 (2)


또한 어르신들께서 만든 호두 파이, 오곡 쿠키, 찹쌀 오븐 떡은 완성도가 아주 높았으며, 어르신들은 자신이 제과점에서 판매할 수 있을 정도의 제과를 보고 자신이 이런 작품을 만들었다는 것에 뿌듯함을 느꼈다.

한 어르신은 “만든 제과가 보기에도 좋고 맛도 있어 놀랍다”며 “손주가 오면 만들어 줄 수 있어 인기가 많을 것 같다’는 프로그램 참가 소감을 남겼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갑진년 다가오는 연말에 어르신들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드린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자존감 증진, 심리적 안정을 통해 사회 관계를 형성하고, 세심하게 돌봐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시는 어르신들의 사회관계형성 프로그램의 결과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하여, 추후 어르신 복지에 적용할 수 있는 중요한 수범 사례로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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