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팬들에게 좌절스러운 소식 '주급 3억 5천 WF' 안 떠난다..."안토니 떠날 생각 없어"

맨유 팬들에게 좌절스러운 소식 '주급 3억 5천 WF' 안 떠난다..."안토니 떠날 생각 없어"

인터풋볼 2024-11-15 10:4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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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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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안토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계획이 없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스포츠 위트니스' 14일(한국시간) "안토니는 앞으로 몇 달 안에 맨유를 떠날 생각이 없으며, 플라멩구의 로항과의 잠재적인 스왑 거래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이는 잉글랜드 내에서 나오는 이적 루머에 대해 안토니의 에이전트와 대화를 나눈 호르헤 니콜라 기자의 말이다"라고 보도했다.

안토니는 맨유가 야심 차게 영입한 자원이었다. 2022-23시즌을 앞두고 부임한 에릭 텐 하흐 감독은 과거 제자였던 안토니 영입을 강력하게 원했다. 천문학적인 금액을 지불하고 데려왔다. 당시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맨유는 브라질 스타 안토니와 총액 1억 유로(약 1,450억 원)에 영구 계약을 맺기로 아약스와 완전한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이적 초반에는 특유의 드리블 능력과 번뜩이는 모습으로 각광을 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무의미한 드리블, 매번 똑같은 슈팅 코스 등으로 상대에게 점점 패턴이 읽히기 시작했다.  지난 시즌에는 폼이 더욱 하락했다. 시즌 초반 전 여자친구 폭행 혐의로 한동안 팀을 떠나기도 했다. 안토니는 리그 기준 29경기에 나서 1골 1도움에 그쳤다. 시즌 1호 골조차 4월 말에 터졌을 정도로 오랫동안 골가뭄에 시달리기까지 했다.

이에 지난여름 다양한 구단들과 연결됐다. 그러나 그의 높은 주급 탓에 이적은 쉽게 성사되지 못했다. 결국 이적시장은 마감됐고, 안토니는 현재 구단 내 계륵과도 같은 존재가 됐다. 올 시즌 텐 하흐 감독에게도 외면당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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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는 올 시즌 단 5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출전 시간만 놓고 본다면 155분 출전이 전부다. 맨유가 치른 지난 12경기에서 안토니는 반슬리와의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선발을 제외하면 모두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심지어 지난 25일 열린 페네르바체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3차전에선 교체로 투입됐다, 부상을 입고 교체 아웃됐다. 복귀까지 최대 6주가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계륵으로 전락한 가운데, 그를 영입한 텐 하흐 감독까지 경질됐다. 맨유는 곧바로 루벤 아모림 감독을 선임했다. 아모림 감독은 12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수행하게 됐다. 다만 안토니가 지금과 같은 폼을 유지한다면 아무리 감독이 바뀌었다 하더라도 쉽사리 주전 자리를 꿰차기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에 이적설들이 등장했다.

그러나 안토니는 새 감독 체제에서 다시 한번 도전할 계획이다. 니콜라 기자는 "맨유가 로항을 영입하기 위해 안토니를 활용할 수 있다고 한다. 나는 그 이야기가 이상하다. 로항의 가치는 1,200만 유로이고, 안토니는 1억 유로에 영입됐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안토니의 에이전트를 찾아가 문의가 있었는지, 이야기가 의미가 있는지 알아보는 것이 나을 것이라 생각했다. 답은 안토니가 맨유를 떠날 생각이 없다는 것이다. 맨유는 최근에 감독을 교체했고, 안토니가 더 잘 활용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이 열렸다"고 덧붙였다.

현재 안토니는 2027년 6월까지 맨유와 계약을 맺고 있다. 안토니는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 5,600만 원)를 받으며 생활 중이다. 안토니가 떠나지 않는다면, 맨유는 2년 7개월 동안 매 주 20만 파운드를 지불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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