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재외동포청은 이상덕 청장이 최근 실시된 우즈베키스탄 총선에서 당선된 고려인 하원의원 2명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15일 밝혔다.
고려인 출신 첫 지역구 선출직 의원으로 자유민주당 소속인 박 빅토르(65) 씨는 이번에 3선에 성공했다. 박 의원은 2012년부터 고려인문화협회장을 맡고 있으며, 2014년에는 한국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지난해 '세계한인정치인포럼'에 참석했던 아슬로노바 엠마(50)의원은 비례대표로 재선에 성공했다.
이 청장은 축전에서 "동포사회의 자긍심을 높여주신 데 대해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축하하면서 "앞으로도 활발한 의정활동을 통해 한-우즈베키스탄을 잇는 가교역할을 하는 데 힘써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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