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통신공학과, 시스템엔지니어링 ‘대학생 시스템 혁신 창안 경진대회’ 대상 영예

제주대 통신공학과, 시스템엔지니어링 ‘대학생 시스템 혁신 창안 경진대회’ 대상 영예

투데이신문 2024-11-15 10:35: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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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스템엔지니어링학회의 ‘대학생 시스템 혁신 창안 경진대회’에서 제주대  통신공학과 학생들이 대상을 수상을 받은 뒤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제주대학교]<br>
한국시스템엔지니어링학회의 ‘대학생 시스템 혁신 창안 경진대회’에서 제주대  통신공학과 학생들이 대상을 수상을 받은 뒤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제주대학교]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제주공항 탑승 지연과 관련해 통합 안내 서비스로 공항 터미널 혼잡을 줄이는 방안을 제시한 제주대 학부생이 ‘대학생 시스템 혁신 창안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제주대학교(총장 김일환)는 15일 통신공학과 학생들이 한국시스템엔지니어링학회의 ‘대학생 시스템 혁신 창안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14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제주 글로벌센터에서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고 한국시스템엔지니어링학회와 한국시스템엔지니어링협회 공동 주최로 학술대회가 개최됐다.

이날 학술대회에 참가한 제주대학교 김범무(팀장), 고정현, 전지원, 박남제(지도교수) 팀이 대학생 시스템 혁신 창안 경진대회에서 제주공항 혼잡을 줄이기 위한 시스템엔지니어링 프로세스를 적용한 정보시스템’이라는 주제로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이들은 많은 관광객이 제주를 찾는 것에 비해 제주공항은 승객 대비 터미널 공간이 매우 협소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는 점을 지적하며, 이 같은 원인으로 항공기 지연에 따른 대기 승객이 많다는 점을 지목했다.

이에 항공기 지연에 따른 변경된 탑승 시간을 알려주는 통합 정보서비스를 제시해 승객의 공항 터미널 이용을 분산시키는 방안을 내놨다. 이는 정보시스템이 인공지능을 통해 항공기 탑승 지연 시간을 계산해 승객에게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정보시스템이 호텔, 렌터카, 쇼핑센터 등과 연계돼 승객이 지연 시간만큼 여유를 갖고 제주 관광을 할 수 있도록 설계돼 제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게 통신공학과 팀의 설명이다.

대상을 수상한 제주대학교 김범무 학부생 팀장은 “본 아이디어는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제주공항의 혼잡으로 인해 겪는 불편을 줄이면서 동시에 제주 지역 발전에 기여할 방안이 무엇이 있을까 하는 고민에서 시작됐다”며 “수상을 계기로 스타트업 창업을 통해 제안한 정보시스템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도교수인 박남제 융합정보보안학과장은 “이번에 발표된 수상작은 실제 사용 가능한 아이디어를 적용해 현장에서 그대로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실용성이 뛰어나다”며 “이러한 실용성이 높은 아이디어들은 향후 사회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시스템엔지니어링학회 권용장 회장(한국철도기술연구원 소장)은 “수상작은 혁신성, 창의성, 논리성에서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며 “정보시스템이 실용화될 수 있도록 학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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