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협회, 글로벌 이스포츠 포럼 성황리 개막 … 종주국 위상 과시 

한국e스포츠협회, 글로벌 이스포츠 포럼 성황리 개막 … 종주국 위상 과시 

경향게임스 2024-11-15 10:04: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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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스포츠협회가 이스포츠 종주국 위상을 제고하기 위한 첫 번째 도전에 나서 눈길을 끈다. 이와 관련해 협회는 지난 14일 서울 광진구 파이팩토리 스튜디오에서 ‘2024 KeSPA 글로벌 이스포츠 포럼 in 서울(이하 글로벌 이스포츠 포럼)’을 성황리에 개막했다. 
 

사진=한국e스포츠협회 사진=한국e스포츠협회

이번 행사는 국제 이스포츠 동반 성장을 위한 의도로 기획된 것으로, IOC(국제올림픽위원회) 및 아시아이스포츠연맹(AESF) 등 국내외 스포츠 인사를 비롯해 ‘페이커’ 이상혁 및 ‘M. Lizard’ 김관우 등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국가대표가 연사로 참여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특히 이번 포럼은 그간 협회가 쌓은 이스포츠 사업에 대한 성과를 일부 드러내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여 의미가 남다르다. 실제로 협회는 이번 포럼은 대한민국 이스포츠 국가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전종목 메달을 획득하면서 국내외 업계가 이를 주목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는 후문이다. 
이에 협회는 이번 포럼을 통해 우리나라의 성숙한 이스포츠 인프라를 널리 알리고, 이같은 환경이 구축되기까지의 경험과 노하우를 국제 이스포츠 관계자들에게 공유하겠다는 계획이다.
그 연장선상에서 협회는 개막 첫날, 국내외 기관 두 곳과 업무협약을 맺어 포럼 개최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우선, 이날 협회는 캐나다이스포츠협회와 ‘이스포츠 교육 및 국가대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 단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이스포츠 교육 프로그램을 상호 간의 교류함으로써 이스포츠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 인재 육성 활성화를 위한 노하우를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이어서 협회는 한국스포츠과학원과 ‘이스포츠 국가대표 과학화 훈련체계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 이스포츠 국가대표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훈련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감으로써 세계 최정상 실력을 유지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이에 대해 한국e스포츠협회 김영만 회장은 “이스포츠 국가대표 운영 체계의 성공적인 결실을 이번 포럼을 통해 소개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협회가 앞장서 글로벌 이스포츠 산업의 표준화를 이끌고 종주국의 위상을 다시 한 번 드높일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11월 1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크게 선수, 협력, 교육 세가지 주제로 진행되며 ‘우리나라 이스포츠 국가대표 운영 체계 구축 사례’, ‘항저우 아시안게임 이스포츠 선수들의 경험조사 연구발표’, ‘올림픽 이스포츠 대회 발전 방향’, ‘스포츠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주제발표, 패널토론 등이 진행되며,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한 결의문이 채택될 예정이다.
현장에는 토론이 진행되는 메인 무대 외에도 대한민국 이스포츠 역사존, 버추얼 스포츠 체험존 등 다양한 전시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글로벌 이스포츠 포럼’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특별시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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