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김장철을 맞아 김장 재료를 최대 59% 할인하는 '김장대전'을 오는 21일까지 연다. 이마트는 배추와 무 가격 상승으로 '김포족'(김장을 포기하는 소비자)이 늘어나자, 김장 주재료와 부재료를 대폭 할인해 물가 안정에 나섰다.
이번 행사에서 이마트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업해 국내산 배추 3포기 한 망을 정상가 7480원에서 신세계포인트 적립 및 행사 카드 결제 시 각각 20%씩 추가 할인해 4488원에 제공한다. 배추 한 포기당 1496원에 구입할 수 있는 셈이다.
이는 서울특별시 농수산식품공사가 발표한 평균 도매가와 비교해 약 48% 저렴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평균 소매가 대비 59%가 저렴한 수준이다. 이마트는 지난해 대비 배추 물량을 15% 늘려 총 90만 포기를 준비했다.
김장의 필수 재료인 무도 대폭 할인한다. 국내산 다발 무 한 단을 신세계포인트 적립과 행사 카드 결제로 4188원에 선보이고, 남도종 깐마늘(1㎏, 봉)은 8980원에 판매한다. 이 외에도 깐쪽파, 여수 돌산갓, 햇 흙생강 등 다양한 김장 채소를 20% 할인해 제공한다.
또한 김장철 별미로 인기를 끄는 남해안 봉지굴(250g)은 해양수산부와의 협업으로,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 할인된 5586원에 판매한다.
수육용 돼지고기 앞다리, 뒷다리, 갈비 부위도 20% 할인해 김장철 수육을 함께 준비하려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CJ 액젓 전 품목은 2만 원 이상 구매 시 신세계상품권 3000원권을 증정하고, 섬들채 천일염과 친정엄마 태양초 고춧가루 등도 저렴하게 제공한다. 김장 용품도 할인 대상에 포함돼 김장 매트, 김장 봉투, 고무장갑, 위생 장갑, 스탠 보관 용기 등도 할인가로 만나볼 수 있다.
창고형 할인매장 트레이더스 역시 김장 페스티벌로 김장비 절감에 동참한다.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트레이더스는 국산 햇 태양초 고춧가루(1㎏)를 2만 980원에, 섬들채 천일염(3㎏)을 6980원에 판매한다. 또한 삼성카드 결제 시 국내산 냉장 삼겹살, 목심 리테일팩에 각각 5000원, 7000원의 할인을 적용한다. 김치통과 위생 장갑 등 다양한 김장 용품도 할인 대상에 포함된다.
윤샘이 이마트 채소 바이어는 연합뉴스에 "올해 배추 고시세에도 철저한 사전 기획을 통해 배추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김장대전이 배추를 포함한 주요 김장 재료의 가격 부담을 덜어줄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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