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영 이현정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남경순 의원(국힘, 수원1)은 지난 14일 사회혁신경제국을 대상으로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 행복마을관리소 사업은 생활 밀착형 복지 서비스라 강조하지만, 실제로는 기존의 주민자치센터가 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중복되고 유사한 복지 서비스 제공으로 인한 예산 낭비가 심각하다”고 비판했다.
남경순 의원은 경기연구원의 '경기 행복마을관리소 개선방안 연구'를 인용하며, 중 ․ 장기 발전안으로 주민자치회 또는 지역 기반 사회적경제조직으로의 위탁을 제안하며, “현재 운영중인 경기 행복마을 관리소 91개소 중 민간 임대를 통해 운영 중인 26개소를 폐쇄하여 예산낭비를 막고, 한 시 ․ 군당 1~2개 소만 남기고 정리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박연경 사회혁신경제국장은 “심도 깊은 검토를 통해 행복마을관리소의 운영 효율성을 제고하겠다”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남 의원은 “주민자치센터에는 돈을 받지 않고도 봉사하는 기쁨을 알고 계신 주민들이 많으시다. 사업 예산의 90% 이상을 인건비로 지급하는 경기행복마을관리소 사업은 강력한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경기도의회는 도민의 세금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데 힘쓸 것”임을 강조했다.
Copyright ⓒ 뉴스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