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컨셉, ‘노르딕’ 패션 매출 260%↑

[사진=W컨셉]

[이뉴스투데이 이채연 기자] W컨셉은 올겨울 북유럽 감성을 담은 ‘노르딕’ 패션을 주목해야 한다고 15일 밝혔다.

W컨셉은 지난달 14일부터 지난 10일까지 최근 한 달간 노르딕 관련 상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60% 늘었다. 같은 기간 검색량도 3배 늘었는데, ‘노르딕’을 비롯해 ‘노르딕 니트’, ‘노르딕 가디건’, ‘노르딕 스웨터’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노르딕 패턴은 눈꽃, 나무, 순록 등 디자인을 적용해 따스한 겨울을 떠올릴 수 있어서 단골 디자인으로 활용된다. 올겨울 강추위가 예상되고 빈티지, 레트로 감성이 유행하면서 따뜻한 느낌을 주는 노르딕 패션이 인기를 끈다는 분석이다. 

캐나다 전통 니트웨어인 코위찬도 올겨울 인기 상품이다. 코위찬은 캐나다 벤쿠버 섬에 거주하는 원주민 부족이 두툼한 양모를 전통 방식으로 뜨개질해 입던 옷에서 유래했다. 특히 코위찬 카디건은 현대적인 디자인을 적용하고 높은 보온성으로 2030 사이에서 트렌디한 아우터로 각광받고 있다고 W컨셉 측은 설명했다.

W컨셉에서는 노르딕, 코위찬 스타일의 카디건, 니트, 후드집업, 조끼 등 겨울 신상품이 많이 출시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리엘 △그린버터 △아우어노스텔지아 △반원아틀리에 △로라로라 △제너럴아이디어 등 디자이너 브랜드 상품이 인기가 높다.

W컨셉 관계자는 “겨울 앞두고 보온성과 디자인을 겸비한 상품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달 말까지 노르딕 니트, 코위찬 가디건 등 인기 상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큐레이션 행사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