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전현무계획2' 게스트 권은비가 비주얼에 개의치 않는 '내숭 제로' 먹방을 펼쳐 전현무와 곽튜브의 찬사를 받는다.
15일 방송하는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2' 6회에서는 '먹브로' 전현무-곽튜브(곽준빈)와 '먹방 여신' 게스트 권은비가 순천 아랫장 투어에 나선 현장과 짱뚱어탕을 영접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이날 권은비는 전현무-곽튜브보다 먼저 '순천 아랫장'에 도착해, 노포 전집 섭외까지 '척척' 해두는 '능동형 게스트'로 맹활약한다. 권은비 덕분에 편안하게 노포 전집에 착석한 전현무-곽튜브는 권은비 '픽' 전 한 상을 발견하고 행복 포텐을 터뜨린다.
권은비는 방금 도착한 두 사람을 위해 "이건 칠게 튀김, 명태갈빗살전, 명태대가리전, 맛조개전"이라며 직접 설명까지 해준다. 드디어 먹방이 시작된 가운데, 가장 먼저 칠게 튀김을 집은 전현무는 "이걸 이렇게 먹는다고? 너무 (비주얼이) 리얼하지 않아?"라며 고개를 갸웃한다.
하지만 한 입 먹더니, "과자네~"라며 흡족해하고, 권은비는 "내장이 고소하고 촉촉하다"고 털털한 평가를 내린다. 또한 이들은 나머지 전들을 연달아 맛본 뒤, "아이디어가 너무 좋다"며 극찬을 쏟아내는데, 과연 그 이유가 무엇인지에 궁금증이 쏠린다.
전 먹방을 마친 뒤, 전현무는 권은비에게 "어떤 음식을 좋아하냐?"고 묻는다. 권은비는 "저는 회를 좋아한다. 살이 덜 찌고 싶거나 덜 붓고 싶을 때 야식으로 회를 먹는다"고 '물의 여신'다운 식성을 드러낸다.
그러자 곽튜브는 "놀랍게도 저도 그렇다. 저도 다이어트를 한다"며 뜬금포 '살밍아웃'을 한다. 권은비는 "좀 빠지신 것 같다. 핼쑥해졌다"고 두둔해줘 '대환장 케미'를 이룬다.
그런가 하면, 권은비는 "지금 먹고 싶은 게 회냐?"는 질문에, "지금은 기름진 것 먹었으니까 칼칼한 게 먹고 싶다"며 제대로 된 먹방 코스를 정주행한다.
그 길로 세 사람은 노포 전집 사장님이 '강추'한 짱뚱어탕 로컬 맛집으로 향한다. 여기서 전현무는 대야에서 펄떡이던 짱뚱어가 밖으로 튀어나오자, 이를 손으로 덥석 잡는다.
이후, 짱뚱어의 얼굴을 보더니 "너무 귀엽다. 키우고 싶어~"라고 첫눈에 반했음을 털어놓는다. 그런데 잠시 후, 짱뚱어탕의 맛을 본 전현무는 "키우고 싶단 말 취소! 먹어야겠다"고 곧장 배신해 현장을 폭소로 물들인다.
'전현무계획2'은 15일 오후 9시 40분 방송한다.
사진=MBN, 채널S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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