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R 카드] 호반건설 · GS건설 외

[E·M·R 카드] 호반건설 · GS건설 외

프라임경제 2024-11-15 07:54:28 신고

3줄요약
[프라임경제] 건설 관련 업계는 여전히 국내외 시장을 크게 좌우하는 요소로 꼽힌다. 특히 1줄에 불과한 기사만으로도 엄청난 파장을 야기할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 이에 본지에서는 'E(E&C)·M(materials)·R(recycle) 카드'를 통해 쏟아지는 관련 업계 소식들을 들려주고자 한다.



호반건설이 산업기술 혁신을 위해 GS건설(006360)과 공동으로 '2024 호반XGS건설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지난 13일 코엑스 스튜디오159에서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GS건설 관계자를 비롯한 주요 건설사 및 씨앤티테크, 라이트하우스인베스트먼트 등 투자업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데모데이는 스타트업에게 투자, M&A, 구매, 채용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호반건설과 GS건설이 지원하는 스타트업이 핵심기술을 발표했으며, 이들의 오픈이노베이션 성과와 성장 로드맵도 소개됐다.

데모데이에 참여한 기업으로는 △디폰(스마트 윈도우 필름) △카탈로닉스(그린인프라 관제솔루션) △코드오브네이처(이끼 활용 산림재난 복구키트) △로보톰(스마트 로보틱스 가구·주거 솔루션) △루트릭스(조경용 수목 관리‧유통 서비스) △인디드랩(아파트 환경 분석 서비스) 등 총 6개사가 있었다.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은 "GS건설과 협력해 스타트업에 테스트베드를 제공하고 현장 중심의 오픈이노베이션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산업혁신을 주도하는 기술기반의 스타트업 투자를 지속하며 함께 성장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엘리시안 리조트(강촌, 제주)가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으로 보안관리 수준을 한층 강화했다.
 
ISMS-P 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공동으로 고시한 국내 최고 권위의 정보보호 인증이다. 

정보보호 정책 수립과 더불어 △접근 통제 시스템 △침해사고 대응 △암호화 적용 △개인정보 보호 등 전반적인 보안 조치의 적절성과 실효성의 정보보호에 대한 총 101개 항목을 심사해 부여된다.
 
엘리시안 리조트 관계자는 "이번 ISMS-P 인증을 바탕으로 고객 보호를 위한 보안 시스템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보안 투자와 인프라 확장을 통해 더 나은 서비스 품질을 제공하는 동시에, 고객 정보 보호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이하 HDC현산·294870)이 지난 13일 한국비계기술원과 가설구조물 구조 안전성 확보 및 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HDC현산 서울 용산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조태제 HDC현산 CSO(대표이사), 한동준 안전기획팀장, 조용성 안전관리팀장, 장성수 품질관리팀장, 홍기철 한국비계기술원장, 문성오 한국비계기술원 본부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HDC현산과 한국비계기술원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사고 없는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가설 기자재의 품질 신뢰도와 안전성 확보에 초점을 맞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HDC현산은 한국비계기술원과 함께 가설구조물의 △구조검토 △품질인증 △안전실명제 △안전교육 △안전점검 등을 통해 반입단계부터 시공·유지·해체에 이르는 모든 사이클을 밀착 관리할 방침이다. 또 기존에 품질과 시공, 안전 등 여러 분야에 걸쳐 분산된 업무 역할을 일원화하고 함께 협업해 업무 공백을 제로화할 예정이다. 

조태제 HDC현산 CSO는 "이번 한국비계기술원과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건설현장의 가설구조물 안전사고 예방에 집중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품질 기술력 확보를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KCC(002380)가 자체 개발한 바닥ㆍ방수재용 폴리우레아 페인트와 함께 그레이코의 우레아 도장 장비를 활용해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원스톱 서비스에 박차를 가한다. 

그레이코는 미국 미네소타주 미네아폴리스에 본사를 둔 글로벌 도장 장비 전문 제조기업으로, 전 세계 100개국 이상에서 3만개 이상의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 도장 장비 시장에서도 7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고수하는 등 업계에서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KCC는 시장 조사를 통해 페인트와 도장 장비를 한 번에 제공받는 원스톱 솔루션을 원하는 고객사가 많다는 것을 확인하고, 글로벌 도장 기업인 그레이코와 손잡고 도장 장비를 포함한 토털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이를 위해 KCC는 단순 도장 장비 판매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해당 장비에 최적화된 도료를 제공하고자 폴리우레아 도료(제품명: 하이퍼우레아 등) 품질을 개량했다. 도장 장비의 스펙에 맞춰 가장 최적화된 도료를 제공해 도장 품질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고객사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장비 고장 가능성도 줄였다.

또 도장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장비 관련 어려움을 보다 신속하고 원활하게 해결하기 위한 '현장 대응 역량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KCC는 그레이코와 협의를 통해 지난 9월 KCC 도료 담당자 40여명이 그레이코 한국지사를 직접 방문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부영그룹이 3년 연속 전남 화순군의 '만원 임대주택 공급 사업'에 참여한다.
 
부영그룹에 따르면 화순군은 지난해부터 지방 소멸 대응 및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청년 및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만원 임대주택 공급 사업'을 진행 중이다. 부영그룹은 내년에도 화순 부영 아파트 100가구를 청년 및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공급할 예정이다.
 
'화순 사랑으로 부영 임대 아파트'는 총 5개 단지로 지상 13~15층 26개동 전용면적 39~59㎡ 총 4595가구 규모다. 공공기관이나 병원, 마트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만연초, 화순제일초가 인근에 위치해 생활 인프라와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이외에도 △동면농공단지 △능주농공단지 △도곡농공단지 등이 위치해 직주근접 요소도 갖췄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지방 소멸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화순군의 만원 임대주택 사업은 여러 지자체에서 벤치마킹할 정도로 우수한 정책"이라며 "내년에도 화순군의 청년, 신혼부부들에게 살기 좋은 집을 제공하며 지방 소멸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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