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ISSUE] '낭만 그 자체' 이태석, A매치 데뷔→아버지 이을용의 13번 달고 뛰었다

[IN ISSUE] '낭만 그 자체' 이태석, A매치 데뷔→아버지 이을용의 13번 달고 뛰었다

인터풋볼 2024-11-15 06:4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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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축구협회
사진=대한축구협회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전직 축구 국가대표 이을용의 장남으로 알려진 이태석이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한국 축구 역사상 세 번째 부자 국가대표가 탄생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FIFA 랭킹 22위)은 14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쿠웨이트에 위치한 자베르 알-아마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미국-캐나다-멕시코) 아시아 3차 예선 B조 5차전에서 쿠웨이트(FIFA 랭킹 135위)에 3-1 승리했다. 이로써 4연승을 기록한 한국은 4승 1무, 승점 13점으로 조 1위다.

이른 시간 한국이 앞서갔다. 전반 10분 오세훈이 헤더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17분엔 손흥민이 직접 얻어낸 페널티킥을 마무리하며 격차를 벌렸다. 후반전 들어 쿠웨이트가 반격했다. 후반 15분 모하마드 다함이 강력한 슈팅으로 추격골을 넣었다. 한국이 흔들리지 않고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교체 투입된 배준호가 후반 29분 한 골을 추가했다. 3-1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눈길을 끈 건 이태석의 데뷔였다. 이태석은 FC서울 유스를 거쳐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번 시즌 도중 포항 스틸러스로 이적했다. 그는 그동안 연령별 대표팀에는 발탁된 적이 있지만, A대표팀과 인연이 없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사진=대한축구협회

이번 11월 A매치 명단에 이태석이 생애 처음 이름을 올렸다. 이을용-이태석 부자는 고 김찬기-김석원, 차범근-차두리 부자에 이어 세 번째 부자 국가대표가 됐다. 

홍명보 감독은 “이태석은 이적 기간에 팀을 옮기면서 다른 위치에서 뛰면서 어려움이 있었다. 지난 FC서울전에서 원래 포지션에서 편안한 모습이었다. 항상 고민하고 있는 포지션에서 향후 미래를 책임지기 위해 합류하게 됐다”라고 발탁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이태석은 이을용이 현역 시절 국가대표에서 사용했던 13번을 달고 후반 19분 투입됐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이태석은 패스 성공률100%(22/22), 드리블 성공률 100%(2/2), 공격 지역 패스 3회 등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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