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의 트럼프가 미 대선에서 승리해 백악관 복귀가 임박한 가운데 대통령의 권한만으로 추진할 수 있는 이민정책이 본격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선거때 "나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 비용에 상관없이 대규모 이민자 추방을 단행할 것"이라고 외쳤다.
그럼 미국 경제에는
어떤 파장이 일까?
1.-트럼프가 밝힌 이민자 추방정책은 최근 국경을 넘은 사람들 이외에도 이미 미국땅에 정착한 서류 미비 노동자와 임시직 노동자가 그 대상이 될 전망이다. 이렇게 이민자들을 내쫒게 되면 미국은 당장 최대 100만개의 새로운 일자리(저급한 일자리이겠지만)가 생길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2.-이민자를 추방하면 이들에 의존했던 산업인 건설,부동산,농업부문의 타격이 클 것으로 보인다. GDP로 따진다면 최대 1조7000억달러(약2394조4500억원)가 감소할 전망이다.
3.-좌파단체인 미국진보센터의 추정에 따르면 현재 미국내 불법 이민자수는 약 113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된다. 우파단체인 미국이민위원회에서도 추정한 숫자도 비슷하게 1100만명에 달한다는 것이다. 반면 초당파적인 연구단체인 퓨 리서치는 약 800만명에 이른다는 주장이다. 어쨌든 이들중 약 700만명이 현재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Copyright ⓒ 저스트 이코노믹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