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 양승모, 16세 김도현 나란히 승리
‘또래’ 김건윤 김현우는 아쉽게 탈락
14일 시작된 남자3쿠션에서 15세 양승모(인천예송중 3학년)와 16세 김도현(부천상동고부설방통고1)이 나란히 64강에 진출했다. 또한 남자 랭킹 1~10위 전원이 128강을 통과한 가운데 조명우는 하이런20점, 허정한은 애버리지 3점대의 막강한 공격을 과시했다.
‘애버 3.333’ 허정한, 박상우 40:9 제압
국내 3쿠션 랭킹 1~10위 전원 64강
김도현은 ‘강호’ 황봉주(시흥시체육회)와의 128강전에서 40:28(27이닝)로 승리했다. ‘후공’을 잡은 김도현은 1이닝부터 하이런7점을 터뜨린 후 5이닝에도 5점 장타를 쳐 15:3으로 앞서갔다. 또한 11이닝에 또다시 5득점하며 24:!1로 브레이크 타임을 맞았다. 컨디션 난조로 전반내내 부진한 경기력을 보이던 황봉주는 13이닝에 모처럼 장타(8점)를 치며 19:27로 추격했다. 그러나 더 이상 쫓아오진 못했다. 김도현은 20이닝에 하이런5점을 친 뒤 마지막 27이닝에 3점을 보태며 40:28로 경기를 끝냈다.
이에 비해 김건윤(16, 부산 동래고부설방통고1)은 이범열(시흥시체육회)에게 30:40(35이닝), 14세 김현우(수원 칠보중 2)는 이용표(제주)에게 32:40(33이닝)으로 져 탈락했다. 김현우는 직전 서울3쿠션월드컵에서 1차예선(PPQ)부터 시작, 3차예선(PQ)까지 진출, 주목을 받았다.
국내1위 조명우(서울시청, 실크로드시엔티)는 한재영(강원)과의 128강전에서 하이런20점과 애버리지 2.222를 앞세워 40:22(18이닝)로 승리했다.
허정한(2위, 경남)은 박상우(서울)를 상대로 12이닝만에 40:9로 승리, 애버리지 3.333을 기록했다.
또한 김행직(3위, 전남) 김준태(4위, 경북체육회) 서창훈(5위, 시흥시체육회) 허진우(6위, 김포체육회) 이범열(7위, 시흥시체육회) 차명종(8위, 인천시체육회) 박수영(9위, 강원) 장성원(10위, 인천) 등 국내 1~10위 선수 전원이 64강에 진출했다.
이 밖에 정연철(13위, 대구) 정역근(14위, 시흥) 안지훈(15위, 전북) 강자인(16위, 충남체육회) 손준혁(17위, 부천시체육회) 등도 무난히 128강을 통과했다. [양구=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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