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 주장 해리 케인이 다른 선수들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영국 ‘BBC’는 13일(한국시간) “잉글랜드 주장 해리 케인이 소속팀보다 국가대표팀이 우선이라고 주장했다.
잉글랜드는 오는 14일 오전 4시 45분(이하 한국시간) 그리스 아테네에 위치한 올림피아코 스타디오 스피로스 루이스에서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B 2조 5라운드에서 그리스를 상대한다.
UEFA 네이션스리그는 리그B 각 조 1위가 리그A로 승격한다. 잉글랜드는 현재 3승 1패로 리그B 2조 2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리스는 4승으로 2조 1위다. 결과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도 있다. 잉글랜드가 승격하기 위해선 그리스전 승리가 필수다.
경기를 앞두고 케인이 불만을 드러냈다. 국가대표보다 소속팀을 우선시하는 선수들이 있다는 내용이었다. 그는 “잉글랜드가 무엇보다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소속팀보다 우선이다”라며 “축구선수로서 가장 중요한 곳이다”라고 밝혔다.
케인은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그 점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결정을 내리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시즌 중 힘든 시기라 그런 점이 작용한 것 같다. 솔직히 말하자면 정말 마음에 들지 않는다. 소속팀 상황보다 잉글랜드가 우선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주장했다.
‘BBC’는 “아놀드, 파머, 포든, 그릴리쉬, 사카, 라이스, 램즈데일, 콜윌이 빠졌다. 브랜스웨이트는 소집됐지만 결국 제외됐다. 콴사가 대신 나선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리 카슬리 감독은 “공격적인 유형의 팀을 꾸릴 것이다. 내 방식이자 선수들에게 원하는 태도다. 우리는 템포를 유지하고 기회를 잡아야 한다. 공격적인 스타일로 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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