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경기북부 지방도 359호선 ‘파주 문산~내포’ 구간(12일 개통) 확장(1.16km, 기존2차로→4차로) 개통에 이어 지방도 375호선 양주 은현~봉암 구간 3.88km(2차로)가 오는 22일 개통된다.
도는 민선8기 경기도가 추진 중인 북부대개발 예산 투입으로 이들 도로를 적기에 개통한다고 설명했다.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문산 ~ 내포 구간 개통으로 파주LCD·월롱·선유·당동 산업단지 등 약 450만㎡ 산업시설의 물류 이동시간과 비용이 절감되는 것은 물론 해당 산업단지 직원들의 평일 출퇴근 소요 시간이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문산읍 주민들의 서울~문산 고속도로 및 자유로 접근이 수월해지고 인근지역 교통난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양주시 지방도 375호선 은현~봉암 구간은 도로 폭이 좁고 구불구불한 데다가 군사 작전지역으로 군수 차량의 통행도 잦아 교통사고 위험이 큰 곳이다
도는 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해당 구간에 보도를 설치하고 구불구불한 곳을 직선으로 개량했다.
이번 지방도 2개 노선 개통은 도가 지난해 9월 발표한 ‘경기북부 대개발 비전’ 선포 후 예산 247억 원을 투입, 당초 목표대로 적기에 개통할 수 있게 됐다.
경기북부청 북부도로과 관계자는 “이번 도로 개통으로 파주시, 연천군, 양주시를 비롯한 경기 북서부지역 주민들의 교통여건이 대폭 개선돼 이동시간 단축으로 인한 물류비 절감은 물론 경기 북서부 지역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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