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4000억원 규모 금융지원 실시

▲ 14일 서울 중구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김성태 IBK기업은행장(가운데), 주철수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왼쪽), 시석중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IBK기업은행

투데이코리아=김지훈 기자 | IBK기업은행이 지역신용보증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소기업·소상공인의 금융부담을 완하한다.

기업은행이 경기 침체와 고금리 등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전국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4000억원 규모의 지역별 맞춤형 금융 지원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금융지원을 위해 은행 측은 지난 9월부터 전국 16개 지역신용보증재단과 ‘지역별 맞춤형 상생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지역신용보증재단별 특별출연을 통해 전액 신용보증서 담보대출로 지원하고 기업은행 자체 금리감면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이번 협약 사업은 담보 여력이 부족한 지역별 소기업·소상공인의 자금애로 해소를 돕는 상생금융 사업”이라며 “이번 금융지원으로 소기업·소상공인이 사업에 새로운 활력을 찾고 더 힘차게 도약하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