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2025 정규투어 시드전 3R, 이율린 19언더파 이틀연속 선두

KLPGA 2025 정규투어 시드전 3R, 이율린 19언더파 이틀연속 선두

골프경제신문 2024-11-14 17:54:00 신고

이율린(사진=KLPGA)

 

이율린(22,나이키)이 14일 전남 무안 컨트리클럽 동코스(파72)에서 열린 ‘KLPGA 2025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본선’ 3라운드 단독 선두로 나섰다.​

이율린은 1,2라운드에서 6타씩 줄이며 절정의 경기력을 선보였고, 3라운드에서 보기 1개를 범했지만 버디를 8개나 낚아채며 3라운드 중간합계 19언더파 197타(66-66-65)로 단독 선두에 오르며 불붙은 샷 감을 뽐냈다. 이율린은 2위 그룹과 7타차 선두에 오르며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2023시즌 KLPGA투어에 데뷔했지만, 부진을 겪으며 시드권을 확보하지 못했던 이율린은 ‘KLPGA 2024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본선’에서 2위를 차지하며 2024시즌 재기를 노렸다. 투어 2년 차였던 2024시즌 이율린은 ‘덕신EPC ·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공동 2위를 기록하는 저력을 보여줬지만, 시즌 초반 부진을 극복하지 못하고 상금순위 64위로 다시 한번 시드순위전에 나오게 됐다.​

2024시즌 KLPGA투어 상금순위 82위에 그쳤던 정소이(22,노랑통닭)는 3라운드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67-71-66)으로 2위에 올랐고, 동타를 기록한 ‘KLPGA-삼천리 Together 꿈나무대회 2023 고등부’ 우승자 이정민2(19)가 3위, 3년 만에 정규투어 재입성을 노리는 전효민(25,내셔널비프)이 4위, 9년 연속 KLPGA투어 입성을 노리는 전우리(27,쓰리에이치)가 5위로 뒤를 이었다.​

제16대 KLPGA 홍보모델로 활약한 유효주(27,두산건설 We’ve)가 3라운드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로 6위에 이름을 올렸고, 2024시즌 드림투어에서 1승을 차지했지만 시드권을 확보하지 못한 윤수아(22,파마리서치)는 동타의 성적으로 7위를 기록하며 드림투어에서의 아쉬움을 털어낼 기회를 잡았다.​

이밖에 태국의 자라비 분찬트(25,하나금융그룹)는 3라운드에만 7타를 줄이며 19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려 ‘코리안 드림’에 한발짝 가까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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