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분법적용 자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신차 시장 성장세에 따른 자동차소재부문 매출 증가와 타이어를 비롯한 전방산업의 수요 확대로 석유수지 사업의 실적이 개선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증가했다. 종속회사인 코오롱글로벌은 같은 기간 건설부문 비주택 신규 착공을 이어가며 매출이 증가했지만 주택원가 및 금융비용의 증가 영향을 받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제조부문은 4분기에도 타이어코드, 석유수지 등 주요 사업들이 견조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최근 증설을 마친 아라미드 펄프 역시 수익성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입장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도 겨울 패션 성수기 진입에 따른 매출 성장을 예상했다.
건설경기 불황에도 3분기까지 산업건설(비주택) 부문 1조9000억원 등 총 2조9000억원 수주를 기록한 코오롱글로벌은 공공부문과 비주택 수주 비중 확대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종속회사인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인기 차종 물량 확보와 재고 관리, 효율적인 투자로 신규 사업의 기회를 늘려갈 예정이다.
|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