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3분기 연결 영업수익 5021억원… "분기 최대 실적"

사진=토스

비바리퍼블리카(토스)는 올 3분기 연결 영업수익 502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47.5% 성장했다고 14일 밝혔다. 분기 최대 실적이다.

올 3분기 연결 누적 영업수익은 1조4163억원을 기록했다. 2023년 연결 누적 영업수익 1조3707억원을 상회하는 수치로 광고, 간편결제(토스페이), 대출중개 등 컨슈머 서비스 전반이 고르게 성장한 게 주효했다.

같은 기간 연결 영업이익은 109억원, 연결 당기순이익은 39억원으로 분기 기준 흑자 전환에도 성공했다. 토스증권 등 계열사의 실적 호조가 일조했다는 설명이다. 토스증권은 해외 주식 위탁매매 부문 성장이 전체 실적 개선을 견인하며 같은 기간 29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승건 토스 대표는 "토스 서비스의 고른 성장 및 계열사 및 관계사들의 실적 호조로 분기 최대 매출 달성과 더불어 분기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 흑자를 기록했다"며 "매출과 수익성을 모두 확보하는 플랫폼 본연의 건강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