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명희숙 기자) 그룹 에이티즈가 국내외 큰 성과를 이룬 자신감을 음악에 담아냈다. 더불어 재계약 관련 논의 중이라고 전하며 기대감을 전했다.
에이티즈는 12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미니 11집 '골든 아워 : 파트 2(GOLDEN HOUR : Part.2)’ 발매 기념 간담회를 개최했다.
타이틀곡 '아이스 온 마이 티스(Ice On My Teeth)'는 진정한 가치를 안다면 어울리지 않는 것도 훌륭하게 공존시킬 수 있다는 가치관을 담아냈다.
이어 이번 앨범에는 내면의 갈등을 그린 '딥 다이브(DEEP DIVE)', 반복되는 가사가 매력적인 '씬 1 : 밸류(Scene 1 : Value)', 사랑의 지독함을 노래한 '맨 온 파이어(Man on Fire)', EDM 사운드 기반의 '셀피쉬 왈츠(Selfish Waltz)', 자신의 중심을 지키며 나아가겠다는 '이너프(Enough)'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여섯 곡이 수록되어 있다.
에이티즈 우영은 "지난 앨범에 많은 사랑을 받아서 그 힘으로 열심히 준비했다. 멤버들과 고민을 거듭해 만들었고 그래서 후회는 없다. 진심이 음악을 통해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이어 산은 "사랑에는 여러가지 형태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앨범은 특히 나를 둘러싼 사랑에 초점을 맞춰봤다. 그런 면을 유의 깊게 들어봐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올해 에이티즈는 월드투어 북미 공연을 성황리에 끝냈을 뿐만 아니라 코첼라와 마와진, 시티필드 공연 등 해외 유명 무대에 오르며 남다른 성과로 주목받았다. 여기에 3연속 '빌보드 200' 차트에 오르는 등 음악적 성과를 냈다.
홍중은 "저희가 올해 굉장히 큰 페스티벌이나 공연장 무대를 했다. 다양하고 새로운 경험도 해보고 꿈꿔왔던 무대를 해보기도 했다"며 "그동안 달려오면서 더 나아가야지 하는 마음이 가득했는데 그 사이에 저희가 스스로 저희의 가치를 인정하고 보여주고 있나 되돌아봤을 때 의문점이 생기더라"라고 했다.
이어 "나아가기 바빴지만 스스로 얼마나 걸어왔는지 자부심을 보여드리거나 표출해본 적은 없는 거 같다. 그래서 저희의 가치를 소중하게 여기는 게 저희를 사랑해주시는 분들의 가치도 인정하는게 아닐까 싶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성적에 대한 부담감에 대해서는 "좋은 성적이 나오면 좋지만 멤버들 모두 연연하지는 않다. 후회없이 잘 해내고 있고 그게 저희를 사랑해주는 매력이 아닐까 싶다"고 했다.
민기는 "코첼나와 마와진을 통해 타아티스트를 보며 케이팝과 다른 문화와 공연 방식을 봤고 많이 배웠다. 저희의 특성이 저희의 가치라고 생각한다"며 "저희 무대를 보면 역동적이고 한편의 뮤지컬 같다는 평해주시는데 그게 저희의 강점이 아닐까 싶다"고 에이티즈만의 강점을 전했다.
에이티즈는 자신들의 강점에 더욱 집중하고자 한다. 이들은 "많은 선배와 후배 아티스트 분들이 해외에서 성과를 보여주고 언급된다. 저희 역시 차별화에 대한 고민을 했다"며 "그랬을 때 저희의 가치는 끊임없이 도전하는데 있다고 생각했다. 전작 앨범과 다르고 저희만이라서 가능하다는 걸 보여주는게 가치라고 생각해 그런 면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에이티즈는 국내 무대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강조했다. 홍중은 "한국에서도 잘 보여드릴 수 있는 콘텐츠들은 열심히 보여드리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금까지와 같이 뭔가 보여드릴 수 있는게 있고 저희가 가진 것들 잘 보여드릴 수 있는 무대같은 기회가 있다면 놓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내년 재계약을 앞두고 있는 에이티즈는 "저희도 내년이면 7주년을 바라보고 있다. 멤버들끼리도 굉장히 많은 이야기를 하고 회사 와도 다각도로 이야기 나누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희가 말하고 싶는건 에이티즈로 보여주고 싶은 것도 많다. 지금도 계속 도전하는 이유는 앞으로도 꾸준히 새로운 것을 보여주고 싶다는 목표가 있기 때문"이라며 "정확하게 말할 수 없지만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고 좋은 소식이 있다면 가장 먼저 기자분들에게 알려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에이티즈의 미니 11집 '골든 아워 : 파트 2(GOLDEN HOUR : Part.2)’은 오는 15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사진 = 고아라 기자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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