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박수기(더불어민주당·광산5) 광주시의원은 14일 "광주의 내년 사회적경제 기업 지원 예산이 전액 삭감돼 생태계 붕괴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전날 광주시 경제창업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국비 삭감과 함께 광주시의 사회적경제 기업 컨설팅 예산 2억8천만원이 모두 삭감됐다"며 "광주시의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그는 "컨설팅·교육·네트워킹 등에 대한 지원은 기반이 약한 사회적경제 기업 성장에 필수적인 요소"라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컨설팅 업무와 지자체가 운영하는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업무는 차별성이 분명한 데다가 인력·예산 지원도 없이 업무 이관을 추진하는 것은 폐기하겠다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광주시는 사회적경제 기업 컨설팅 업무를 용역사업으로 수행해왔으나 내년부터는 사회적경제지원센터로 이관해 통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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