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시인이자 독립운동가인 이육사의 순국 80주기를 기리는 '운명을 바꾼 이름 264' 공연이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열린다.
14일 대구콘서트하우스에 따르면 이번 공연에서는 이육사의 대표 시 '청포도', '교목', '절정' 등을 시가곡 형식으로 들려준다.
또 이육사의 종손녀인 소프라노 이영규가 무대에 올라 이육사의 삶을 그린 창작 오페라 '초인264'의 하이라이트 부분을 선보인다.
초인264는 이영규가 직접 대본을 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창작산실 대본 공모에서 수상한 작품이다.
이영규 외에도 메조소프라노 구은정, 테너 석정엽, 바리톤 서정혁이 함께 무대에 선다.
박창근 대구콘서트하우스 관장은 "독립운동가 이육사의 정신을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 시인의 종손녀인 이영규와 함께하는 무대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ms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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