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강희가 헌혈은 46번째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최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배우 최강희가 자존감이 낮아지면 헌혈을 하러 간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최강희. "자존감이 너무 낮아서 헌혈을 시작.."
이날 방송에서는 '헌혈의 집'을 방문한 최강희의 모습이 공개됐고, 헌혈을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자존감이 너무 낮아서 내가 쓸모없다고 느껴질 때 피를 뽑으러 갔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안겼다.
그 이유에 대해 최강희는 "나한테 있는 이 피가 차라리 좋은 일이라도 된다고 생각하고 신난다 하면서 했다"라고 밝혔고, 2주마다 알람을 맞춰 헌혈을 하기도 했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현재 46번의 헌혈을 했다는 최강희는 과거 대한적십자사에서 모범이 되는 헌혈자에게 주는 헌혈유공장 은장을 받기도 했고 말하며 연예인 최초 골수 기증까지 했다고 밝혔다.
골수 기증 신청 몇 년 만에 조건이 맞는 대상자를 찾아 기증했다고 말하며 최강희는 "형제가 둘 다 백혈병인데 동생은 아빠랑 일치가 됐는데 형은 일치자가 저였다."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최강희는 "(병원에서) 너무 좋은 기증이 됐다고 하더라. 수술 날짜를 잡았는데 병원에서 번복하면 안 된다고 차라리 지금 말해 달라고, 한다고 했다가 안 한다고 하면 낙심한 스트레스로 건강이 더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수술 당시 3일간 입원을 했다고 말하며 최강희는 "고맙다고 병실도 엄청 좋은 걸 주신다."라며 "샴푸, 린스 키트도 가져온 기억이 나고, 숙이 언니, 은이 언니도 문병 와서 DVD를 잔뜩 가져와 영화도 보고 너무 즐거웠다. 후유증도 없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증 사실을 어머니에게는 알리지 못했었다고 말하며 최강희는 "엄마들은 걱정하니까. 근데 숙 언니가 사진 올린 게 기사가 나서 (알게 되셨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자 함께 게스트로 출연한 마술사 최현우는 "갑자기 생각났다. 저도 그 기사를 보고 단체를 찾아가서 신청했다."라며 "나도 할 수 있겠다 싶었고, (최강희가) 많은 분께 좋은 영향을 주는 것 같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최강희, "저는 돈도 집도 절도 없다.."
최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게스트로 최강희가 출연해 연기 중단을 한 후 아르바이트 영상을 올려 화제가 된 것에 대해 "홀로 자립해 보려고 3년 전에 연기를 내려놨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강희는 "자연인으로 자립 성공 후 우연히 예능에 나와서 많은 분들이 환영해 주셨다. 그래서 여기까지 흘러 들어오게 됐다"라고 밝혔다.
평소 자차로 혼자 다니지만 오늘은 응원차 송은이가 같이 와줬다고 말하며 홀로 활동에 대해 최강희는 "일이 없어서 안 힘들다. 아르바이트하면서 지냈다"라고 덤덤하게 답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돈은 있는데 사회 경험을 쌓으려고 아르바이트를 하는 거냐"라고 묻자 최강희는 "아니다. 저 돈도 집도 절도 없다. 저는 제로베이스로 만드는 걸 좋아해서 항상 돈을 없애는 편이다"라고 답해 의아함을 안겼다.
그러면서 최강희는 "(돈을) 사람들한테 나눠주기도 하고 가족도 준다"라며 "저는 재테크를 안 하기 때문에 돈은 계속 없어진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중단했던 연기 복귀에 대해 최강희는 "제가 연기를 가장 잘하는 거 같다."라며 "대본 검토도 하고 있고, 언제 복귀할지는 모르겠지만 역할이 크든 작든 제가 할 수 있는 역으로 하고 싶다"라고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Copyright ⓒ 뉴스클립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