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부부 공천 개입’ 명태균·김영선 실질심사 출석···결과는 밤늦게 나올 듯

‘尹부부 공천 개입’ 명태균·김영선 실질심사 출석···결과는 밤늦게 나올 듯

투데이코리아 2024-11-14 16:23: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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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 핵심 당사자인 명태균 씨가 14일 오후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경남 창원시 성산구 소재 창원지방법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 핵심 당사자인 명태균 씨가 14일 오후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경남 창원시 성산구 소재 창원지방법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진민석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와 김영선 전 의원, 그리고 명씨에게 돈을 건넨 예비후보자 2명 등 4명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두했다.
 
명씨는 14일 오후 1시 40분쯤 창원지법에 들어가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민망한데 무슨”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그는 2022년 8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16회에 걸쳐 국회의원 후보자 추천과 관련해 김 전 의원에게서 정치자금 7600만원을 받고, 2022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천을 받아주겠다며 예비후보자 A씨와 B씨에게서 각 1억2000만원 받은 혐의 등을 받고 있다.

명씨보다 조금 일찍 법원에 도착한 김 전 의원은 ‘명씨와 아직도 채무관계라는 입장인가’라는 질의에 “(이번 구속영장은) 사건이 확정이 되지 않는 상태에서 살인자랑 같은 버스 타다가 (살인자가) 내렸다고 해서 같은 버스에 탄 사람이 살인자라고 말하는 것”이라며 부당함을 호소했다.
 
그러면서 “그런 구속영장이기 때문에 이 구속영장은 언론인 여러분들이 너무나 검찰을 흔드니까 정치적인 구속영장이 아닌가 싶다”라고 꼬집었다.
 
김 전 의원은 명씨에게 공천과 관련해 정치자금 7600만 원을 건넨 혐의와 명씨와 공모해 A씨와 B씨에게서 각 1억 2천만 원 받은 혐의가 있다.
 
이 둘과 달리 공천 대가로 명씨 등에게 총 2억 4천만 원의 정치자금을 건넨 혐의를 받는 예비후보자 A씨와 B씨는 관련 질문을 받지 않은 채 법원으로 바로 입장했다.
 
한편,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이르면 이날 밤 또는 다음날 새벽쯤 결정된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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