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정년이'가 종영을 앞두고 배우 장희진 특별 출연 소식을 전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장희진은 오는 16일 방송되는 11화에 1950년대 매란국극단 원년 멤버인 '홍매'로 깜짝 등장한다. 그의 깜짝 출연은 이번 드라마 피날레를 장식하는 특별한 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장희진은 극 중에서 똑단발과 매혹적인 자태로 등장해 시청자들 시선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그는 매란국극단 단장 소복(이하 라미란)과 화기애애한 만남을 통해 극 몰입도를 높인다.
장희진이 연기한 홍매 캐릭터는 문옥경(정은채)과 서혜랑(이하 김윤혜)과 함께 매란국극단 초창기 멤버로 활동했던 인물로, 국극을 그만두고 재력가 후처가 된 배경을 가지고 있다. 홍매 등장으로 인해 드라마 긴장감과 재미가 한층 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장희진 출연은 정지인 감독 요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정 감독 러브콜을 흔쾌히 수락하며 '정년이' 특별 출연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문소리, 이덕화, 오대환, 이민지, 우미화 등 연기파 배우들이 릴레이로 '정년이'에 특별 출연하며 극을 더욱 풍성하게 했다.
'정년이'는 한국전쟁 이후 최고 국극 배우에 도전하는 정년이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드라마다. 여성국극이라는 독특한 소재와 배우들 열연, 그리고 서정적인 연출로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정년이'는 수도권 가구 평균 14.3%, 최고 15.4%를 기록하며, 역대 tvN 토일드라마 9위에 오르며 올 하반기 시청자들에게 '정년이 돌풍'을 일으켰다.
'정년이' 11화는 오는 16일 토요일 오후 9시 20분에 tvN에서 방송된다. 다음 날인 17일에는 대망의 최종화가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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