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태백시가 통동과 구문소동 일대 주민 숙원으로 추진했던 내량천과 방터골천의 하천 정비공사가 마무리됐다.
내량천(통동)과 방터골천(구문소동)은 좁은 제방과 협소한 교량 구조로 인해 주거지와 농경지에 침수 위험이 큰 지역이었다.
이에 태백시는 자체 예산과 국비를 포함한 50억원을 투입, 하천 약 1.5km 구간과 교량 2곳에 대한 공사를 마쳤다.
이 사업은 2022년 실시설계 착수를 시작으로 2023년부터 2024년까지 2년간 진행됐다.
공사를 통해 협소했던 하천 폭과 퇴적된 하천 바닥, 노후한 하천 바닥 구조물 등 침수 피해의 원인을 개선했다.
또 하천 수위 상승으로 안전 문제가 제기된 교량 2곳도 신설했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14일 "내량천과 방터골천 현장 점검을 통해 하천 유지관리와 재해 예방이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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