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은 14일 여당 대표 지지율을 언급하며 "창피한 줄 알아라"고 했다.
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지금 대선 지지율 가지고 왈가왈부하는데 집권 여당 대표 지지율이 야당 대표의 절반에도 못 미치고 고작 10%대"라며 이같이 썼다.
홍 시장은 또 이날 국민의힘 정성국 의원이 한 방송에서 자신을 향해 '원로답지 않다', '당 대표를 폄하한다'고 한 데 대해 "당 원로라는 말은 현실정치를 은퇴한 선배를 이르는 말"이라고 받아쳤다.
이어 "나는 현실정치를 은퇴한 일이 없다"며 "당 중진이라면 모르나 당 원로라는 말로 현실정치에 관여하지 말라고 하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고 했다.
ms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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