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겸 가수 유퉁이 애틋했던 딸 미미와의 변화와 건강 이상 근황을 밝힌다.
13일 MBN '특종세상' 측은 14일 방송을 앞두고 '배우 유퉁, 하나뿐인 가족인 딸과 이별을 준비하는 사연'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선공개했다.
8번의 결혼과 이혼으로 화제를 모았던 유퉁은 8번째 부인에서 생긴 '마지막 사랑' 딸 미미를 공개한 바 있다.
당시 몽골에서 만나 부둥켜안은 부녀. 당시 유퉁은 "이번엔 미미하고 아빠하고 한국에 같이 못 갈 거 같다"고 고백했다.
이에 미미는 "근데 아빠, 같이 가고 싶은데"라고 이야기했지만 "아빠하고 같이 살게 준비해 놓겠다"는 유퉁의 말에 결국 눈물을 흘리며 생이별을 한 차례 겪어야 했다.
하지만 많은 과정 끝에 미미는 한국에 오게됐고, 유퉁과 함께 살아가게 됐다.
그러나 이번 방송에는 딸에게 "무슨 잠자려고 여기 왔나"라고 호통을 치는 유퉁의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지난 번 보다 야윈 모습으로 등장한 유퉁은 "시간이 없다. 제가 시간이 없다"고 고백했다. 유퉁은 "하늘에 별이 됐을 때, 미미 혼자 남았을 때를 생각 안할 수 없다"며 자신의 상황을 토로했다.
딸 미미 또한 "아빠가 빨리 죽을까 많이 걱정된다"며 눈물을 흘렸다.
'얼마 남지않은 시간에 커져가는 유퉁과 미미의 걱정'이라는 자막 또한 두 사람에게 큰 위기가 닥쳤음을 예상케 한다.
슬픔에 차 서로를 껴안으며 이별을 준비하는 부녀의 사연은 14일 오후 9시 10분 '특종세상'에서 공개된다.
사진 = MBN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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