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글로벌은 올 3분기 매출 1994억원, 영업이익 144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3분기와 견줬을 때 매출은 4.6% 늘고 영업이익은 54.9% 줄었다.
국내 전문의약품 사업 부문의 성장으로 매출은 늘었지만 제품별 매출 비중이 변하고 생산설비 증설 비용이 반영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는 게 휴온스글로벌 설명이다.
회사별로 실적을 살펴보면 휴온스의 올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469억원, 87억원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반영된 2공장 관련 비용과 상대적으로 원가율 높은 품목의 매출 비중 증가로 영업이익률이 둔화됐다.
휴메딕스는 올 3분기 매출 374억원, 영업이익 92억원을 거뒀다. 에스테틱 사업 부문의 중장기 성장을 위해 영업조직을 개편하며 성장세가 위축됐다.
휴엠앤씨는 올 3분기 매출 115억원, 영업이익 15억원, 휴온스바이오파마는 같은 기간 매출 100억원, 영업이익 2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송수영 휴온스글로벌 대표는 "글로벌 토탈 헬스케어 그룹으로서 성장의 결실을 주주와 공유하고 나아가 인류 건강과 사회에 공헌하는 가치 창출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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