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효성이 환경경영시스템과 ESG경영 추진위원회 등을 통해 탄소중립 시대 그린경영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효성은 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 가능성이 있는 환경문제를 지속 파악해 개선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효성은 지난 2000년 환경경영시스템인 ISO 14001을 도입, 사업장별 운영관리 프로세스에 기반한 시스템을 구축 및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생산‧제품‧서비스와 관련된 모든 활동이 환경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거나 미칠 가능성이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은 물론, 중요도를 평가해 중대한 환경영향을 등록하고 개선 및 관리한다.
대표이사 산하의 ESG경영 추진위원회는 환경을 포함한 ESG 이슈들을 관리하고 의사결정을 수행한다. 세부적으로는 대표이사 직할 ESG경영 담당 조직이 전략 수립과 성과 공개를, 전략본부 그린경영 파트가 전략 추진 및 실행 관리를 맡고 있다.
또 사업장 내 동력 및 생산부서는 에너지 사용량, 온실가스 배출량을 관리한다. 환경 관련 부서는 사업장 환경오염 저감 활동 및 관리를 이행하고 있다.
폐기물 배출량 저감을 위해선 원부자재 재고 및 사용량 관리를 시스템화해 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공정 과정에서 생산된 폐기물을 재사용하거나 재활용하는 비율을 높이고 있다.
아울러 화학물질의 도입, 사용, 판매 및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화학물질 관련 안전‧환경‧보건상의 유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이밖에 효성은 사내 ERP 시스템에서 모든 자재의 화학물질 해당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화학물질인 자재는 전자 구매 시스템을 통해 공급업체로부터 MSDS, LOC 및 화학물질 등록사항 등을 제출받아 화학물질 시스템(ECMS)에서 규제 대상 여부를 확인하며 승인 받은 자재에 한해 구매를 진행한다.
전산시스템을 통해 화학물질관리법, 화학물질 등록 및 평가법을 준수, 체계적인 데이터 관리를 실시하고 있으며 환경부에 화학물질 실적 보고, 배출량 조사, 통계조사 등의 실적을 투명하게 제출 및 공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하천과 바다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법적 허용 기준보다 강화된 내부 기준으로 수질오염물질을 관리하고 있다. 폐수 처리 시설에서는 물리적, 화학적, 생물학적 공법으로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수질 자동 측정 시스템을 설치해 원격 감시체계를 활용하고 있다.
처리시설 개선과 청정연료 대체 사용으로 대기오염물질 및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 활동도 이어간다. 또 법적 허용 기준보다 강화된 내부 기준으로 대기 오염 물질 및 온실가스 배출량을 관리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대기 오염 물질 및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계획을 수립해 이행하는 중이다.
Copyright ⓒ 투데이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