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방준혁 "항후 신작 절반은 자체 IP로 개발"

넷마블 방준혁 "항후 신작 절반은 자체 IP로 개발"

뉴스웨이 2024-11-14 14:49: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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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준혁 넷마블 의장이 부스에서 기자들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넷마블 제공
방준혁 넷마블 의장이 14일 "회사가 앞으로 내놓을 게임들은 기존의 내부 지식재산권(IP) 반, 글로벌에 통용될 만한 좋은 IP를 재창작해 다양한 미디어와 연계, 제품을 출시하는 '트랜스 미디어' 전략 반으로 나뉘어 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방 의장은 이날 부산 벡스코 지스타 2024 전시장 내 넷마블 부스 앞에서 넷마블의 향후 게임 개발 방향성을 묻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최근 게임 동향에 대해서 방 의장은 "과거에는 우선 모바일로 출시하고 그 다음 PC버전이 나온다는 식이었다면 요새는 모바일·PC·콘솔이 함께 나오는 양상"이라고 했다. 최근 '모바일·PC' 'PC·콘솔' 등 크로스플랫폼들이 크게 증가한 데 따른 진단이다.

다만, 이런 흐름이 반드시 회사 이익에 부합하는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방 의장은 "크로스플랫폼이 회사 입장에서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라며 "같은 유저라도 모바일로 할 때, PC로 할 때, 콘솔로 할 때 느낀 바가 다르다 보니 디바이스에 따른 고객 니즈를 고려해 빌드를 구성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런 요인 때문에 개발 기간이 상당히 지체되는 경우도 많다"고 토로했다.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대통령상) 수상에 대한 소회도 밝혔다. 방 의장은 "여기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고 본다"며 "하나는 K 콘텐츠의 밸류체인(가치사슬)을 글로벌 선도 모델로 선보였다는 점, 또 하나는 최근 2~3년 넷마블의 성과가 저조해 사기가 저하돼 있었는데, 이를 진작시킬 수 있었던 계기가 된 점이다"라고 말했다.

전날 진행한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넷마블의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가 올해의 게임 대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국무총리상)에는 시프트업의 '스텔라블레이드'가 이름을 올렸다.

내년 지스타 참가 의지도 불태웠다. 방 의장은 "올해는 총 2개의 작품을 갖고 나왔는데 유저들과 직접 만날 수 있는 공식적인 자리인 만큼 특별한 문제가 없는 한 내년 지스타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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