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폭스바겐·스코다에 신차용 '엑스타 HS52' 공급

금호타이어, 폭스바겐그룹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금호타이어 제공 [뉴스락]

[뉴스락] 금호타이어는 폭스바겐그룹의 주력 세단인 폭스바겐 '파사트'와 스코다 '수퍼브'에 신차용 타이어 '엑스타 HS52'를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엑스타 HS52는 215/60 R16 규격으로, 트레드 패턴에 단단한 블록 디자인을 적용해 노면 마찰 압력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특징을 갖추고 있다.

엑스타 HS52는 독일의 권위 있는 자동차 전문지 '아데아체'의 여름용 타이어 성능 테스트에서 종합 3위를 기록했다. 이는 국내 타이어 업체 중 가장 높은 순위로, 독일 콘티넨탈과 프랑스 미쉐린에 이은 성과다.

금호타이어는 최근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타이어 디지털 트윈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기술 혁신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제품 개발 기간 단축과 성능 향상, 개발 비용 절감을 추진하고 있다.

김인수 금호타이어 OE영업본부장은 "폭스바겐과 스코다는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브랜드로, 이번 공급은 금호타이어의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