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유성구장애인체육회] |
이번 대회는 2021년 12월 15일 유성구장애인체육회가 창립한지 만 3년 만에 처음으로 개최되는 장애인 체육대회였다. 행사는 유성구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유성구장애인탁구협회가 주관해 진행됐다. 유성구를 비롯한 지역 탁구 동호인 100여 명이 참여했다.
주요 내빈으론 정용래 유성구청장과 장순성 유성구장애인 탁구협회 회장, 조승래·황정아 국회의원, 김동수 유성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유성구의원들이 참석했다.
동호인들은 새로 건립해 쾌적한 유성반다비체육센터 체육관에 모여 뜨거운 열기 속에서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겨루고 서로를 격려하며 화합을 다졌다. 특히 경기에 참가한 선수들은 각자의 한계를 넘어서는 경기력을 선보여 지역 내 장애인 생활체육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유성구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의 결실로 이번 유성구청장배 장애인탁구대회가 처음으로 열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유성구장애인체육회와 협력해 장애인들이 보다 다양한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개회선언을 한 정문현 유성구장애인체육회 부회장(충남대 교수)은 "창립한지 3년 만에 그것도 새로 지은 이곳 반다비체육센터에서 유성구장애인탁구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감개가 무량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단체전(1복식, 2단식) 리그전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우승은 손장용, 유태석, 조일성, 유성현 조가 차지했다. 준우승은 임상배, 정회헌, 박채유, 이정숙, 공동 3위는 이승우, 최익준, 서진오, 조승환과 김형섭, 최동헌, 윤혁준, 송규섭 조가 승리를 따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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