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장 배치도 |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은 팀 스포츠 참여 기회를 통한 생활속 스포츠 가치 실천을 목적으로 여학생 체육 활성화를 위해 공차소서, 공치소서, 여신 등의 여학생들만의 스포츠 축제를 운영한다.
공차소서는 '공을 차자! 소녀들아! 서울에서!'를 줄인 말로, 서울특별시교육청과 대한축구협회가 업무협약을 맺고, 축구를 좋아하는 여학생들이 축구를 하고 싶어도 단위학교 내에서 함께 축구를 할 친구들이 없어 대회참가 등이 제한됐던 아쉬움을 해소하기 위하여 지난 2021년 시작으로 4년째 운영하는 여학생 축구 스포츠클럽 활성화 프로젝트이다.
공차소서(축구)는 그동안 참여한 학생들과 교사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으며, '2024학년도 서울특별시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축구 여자부 참가팀이 총208팀(초21팀, 중106팀, 고81팀)으로 성장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제4회 공차소서(축구) 축제는 11월 16일에 경기기계공업고등학교 축구장에서 올해 8월부터 총 64팀이 리그전을 거쳐 최종 4강에 오른 중·고 8팀(160여명)과 교사, 교육청, 대한축구협회 관계자가 참여한다. 2025학년도부터는 '서울특별시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의 풋살 종목에 여자부를 신설하여 확대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공치소서(야구, 공을 치자! 소녀들아! 서울에서!)는 올해 5월 참가 학생모집을 시작하여 지난해 (4개 권역, 96명) 대비 1팀 증가한 5권역 119명의 여학생이 참여했으며, 제3회 공치소서 축제는 10월 19일(토)에 덕수고등학교(행당) 야구장에서 총147명의 학생과 교사(코치단)가 참여했다. 2025학년도부터는 '서울특별시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의 티볼 종목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여신 학교스포츠클럽 축제'는 ‘여학생들이 신나는’ 스포츠클럽 활성화 프로젝트로 기획됐다. '2024학년도 여신 학교스포츠클럽 축제'는 총 5개 교육지원청(중부, 동부, 북부, 성동광진, 성북강북)이 연계하여 축구, 피구, 배구, 농구, 배드민턴 등의 종목을 하반기에 운영하고 있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여학생 체육 활성화를 위하여, 여학생들이 참여하는 스포츠 프로그램을 더욱 내실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1학생 1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여학생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스포츠를 마음껏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학교스포츠클럽 종목으로 세심하게 살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Copyright ⓒ 파이낸셜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