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부상자로 인해 레알 마드리드가 센터백 보강을 고민하고 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2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이적설을 포함한 레알 마드리드 베스트11을 공개했다.
포메이션은 4-3-3이었고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킬리안 음바페, 호드리구, 주드 벨링엄, 페데리코 발베르데, 오랠리앙 추아메니, 알폰소 데이비스, 안토니오 뤼디거, 세르히오 라모스,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티보 쿠르투아가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즌 레알 마드리드는 부상자 때문에 신음하고 있다. 쿠르투아, 추아메니, 호드리구 등 핵심 자원들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그중에서도 수비진의 상태가 좋지 않다. 다비드 알라바, 에데르 밀리탕, 카르바할, 루카스 바스케스가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 상태다.
알라바는 지난 시즌 부상을 당했다. 라리가 17라운드 비야레알전에서 왼쪽 무릎 전방 십자인대를 다쳤다. 시즌아웃이 됐고 아직까지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알라바의 몸상태는 생각보다 심각한 상황이다. 스페인 매체 ‘온다 세로’에 따르면, 알라바는 무릎에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다고 알려졌다.
밀리탕은 최근 부상을 입었다. 라리가 13라운드 오사수나전에서 부상을 당했다. 밀리탕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상대와 경합 후 엄청난 고통을 호소했다. 의료진이 들어왔지만 경기를 끝까지 소화할 수 없었다. 검사 결과 오른쪽 다리의 양쪽 반월판과 전방 십자인대가 완전히 찢어졌다는 진단을 받았다. 밀리탕은 내년 여름 복귀할 예정이다.
레알 마드리드에는 센터백이 뤼디거밖에 남지 않았다. 헤수스 바예호가 있지만 레알 마드리드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센터백 숫자가 없어 카스티야 소속 라울 아센시오를 콜업해서 기용하고 있다.
그러면서 갑작스럽게 라모스의 복귀 가능성이 떠올랐다. 라모스는 레알 마드리드의 레전드 센터백이다. 세비야를 거쳐 2005-06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유니폼을 입었고 2020-21시즌까지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했다. 라모스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월드클래스 센터백으로 성장했다.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 뒤 파리 생제르맹에서 2시즌을 소화했고 지난 시즌 세비야에 복귀했다. 라모스는 세비야와 1년 만에 작별했다. 현재는 아직 팀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라모스는 보카 주니어스, 코린치안스 등과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라모스가 센터백이 부족한 레알 마드리드에 돌아올지 주목된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