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뉴스영 변영숙 기자) 의정부시는 공중화장실 9곳에 태양광 발광 다이오드(LED) 건물번호판 설치를 완료했다.
시는 범죄 위험성이 특히 높은 의정부시 공중화장실 9곳을 대상으로 태양관 LED 건물번호판 설치 및 관리를 담당하고 의정부경찰서는 관련 예산 전액을 지원한다.
이번에 설치한 태양광 LED 건물번호판은 낮동안 태양광에 의해 자동충전돼 자동으로 조명이 켜지는 방식이기 때문에 밤에도 건물번호 식별이 용이하다. 전기 대신 태양광 에너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반영구적이며, 친환경적이라는 것이 시 측의 설명이다.
해당 공중화장실에는 비상안심벨과 CCTV가 설치돼 범죄 예방 효과를 높였다. 시범 설치 후 시민의 만족도에 따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김정섭 토지정보과장은 “경찰서 등 지역사회 기관과 협력해 적재적소에 주소정보시설을 설치해 시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더 안전한 의정부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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