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윤성근 부위원장(국민의힘, 평택4)은 지난 13일 광명소방서에서 진행된 2024년 행정사무감사에서 판자촌 지역의 화재 예방과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주민 안전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 방안을 제안했다.
윤성근 부위원장은 “광명시에는 오래된 주거지역이 많아 도시 재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소외된 판자촌 거주민들의 안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한 뒤 “이 지역 거주민의 화재 위험을 낮추기 위해 휴대용 소화기와 화재 감지기 설치 그리고 정기적인 소방안전교육 및 대피 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윤 부위원장은 “판자촌 주민들의 신속한 초기 대응이 필수적인 상황”이라며 “소방서가 체계적인 대응 매뉴얼을 마련하고 현장에서 소방공무원들의 실효성 있는 교육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이종충 광명소방서장은 “판자촌 거주민의 안전을 위해 소방 시설 보급과 안전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윤성근 의원은 소방서 내 직장 동호회 현황을 점검하며 “직장 내 동호회 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예산지원 확대를 포함한 서장의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의 2024년 행정사무감사는 12개 소방서를 시작으로 소관 실국과 부서를 대상으로 진행 중이며, 오는 19일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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