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국민권익위원회는 11월 14일 충청북도 음성군 충청내륙 2공구 현장사무소에서 '충청내륙고속화 도로 건설 공사'로 인해 고충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고충을 상담하고 현장조사 등을 실시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번 ‘맞춤형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2017년부터 청주~충주~제천 등 충청 내륙권 주요 지역간 교통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는 '충청내륙고속화 도로 건설 공사' 현장에 직접 찾아가 지역주민들의 고충을 상담하고 해결하기 위해 운영된다.
이를 위해 대전지방국토관리청 및 시공사, 감리단 등 관계자들과 주민들이 겪고 있는 고충에 대한 해결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필요한 경우 현장 조사를 통해 합의·조정 등을 유도할 예정이다.
현재, '충청내륙고속화 도로 건설공사'는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소음, 진동 등에 따른 보강공사나 진출입로 개선 요구 등의 고충민원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지역주민들의 현안 및 애로사항 해소를 통해 도로 공사가 예정대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맞춤형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하는 것이다.
국민권익위 조덕현 고충민원심의관은 “이번 맞춤형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현장에서 지역주민들과 직접 소통하여 공사 진행 과정에서 그간 해결되지 않은 민원을 실질적으로 해소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민권익위는 현장 방문을 강화하여, 국민들의 고충 및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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