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정경자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11월 13일 보건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의료원이 1,410만 경기도민의 생로병사를 책임지는 중심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줄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
정경자 의원은 “남양주와 양주에 공공의료원이 새롭게 유치된 것을 언급하며, “2030년 이후 이 자리에 남양주병원장도 배석할 것이라 기대하며 설렌다”며, “그 시간을 앞당길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신속히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정경자의원은 “최근 5년 동안 합계가 흑자였던 3곳 병원 모두 2023년부터 올해 9월말까지 병원 경영수지는 적자로, 2024년 9월 말 현재 경기도의료원 산하 6개 병원 전체가 적자 운영 상태다”며 “지원금이 없다면 병원 경영수지의 적자 폭이 더 확대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하면서 경영 개선을 강하게 촉구했다. 이어 “경기도의료원과 같은 공공의료기관에 일정 수준 이상의 의료지식과 기술을 갖춘 의사들이 근무할 수 있도록 확보 방안을 고민하고 있는지”에 대해 질문했다.
마지막으로 정경자 의원은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일부 병원을 제외하고는 외부 및 내부 만족도가 하락했다”며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민원들 가운데 입원 거부, 불친절한 근무 태도, 장례식장 갑질 등 사례가 있었다. 공공의료기관에서 도민이 이러한 불친절을 경험하게 되면 좌절감을 느낄 수밖에 없다”며, “도민의 목소리 하나하나를 소중히 여겨 철저하게 개선해달라”고 당부했다.
보건환경연구원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민원 중 검정 의뢰 취하 요청이 반복되는 사례가 많다”며 “취하 요청이 발생하는 원인을 분석하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취하 절차를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해 행정적 낭비를 줄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탐폰 흡수량 검사 등 특정 항목에서 장비 부족으로 외부 기관에 검사를 의뢰하는 상황을 언급하며 “검사 장비 확충에 대한 내부 논의를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끝으로 “민원 처리에 있어서도 지연 사례가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며 “특히 하천 오염도 검사나 마약 대응 관련 민원이 늦어진 원인을 확인하고, 경기도 차원의 마약류 실태 조사 시스템 구축현황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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